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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왜가리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왜가리를 연사로 촬영하다. 물고기를 사냥하는 왜가리를 기다리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 한마리... 물고기를 쳐다봅니다. "어떻게 먹을까?" " 한입에 삼켜... 좀 크긴한데..." "에라 모르겠다. 삼켜보자" 어! 어! 정말 들어갑니다. 대단한(?) 왜가리... 저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입니다. 목을 쭉~ 빼고는 넘기고 있습니다. 새들은 물고기를 목만 넘기면 소화를 시킨다고 합니다. 뒤쪽에 위치한 중대백로는 물고기 사냥 실력이 영~ 아닙니다. 왜가리가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에 환장을 하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 2011. 6. 5.
부리가 하늘로 휜 별난 뒷부리도요를 만나다.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무슨 잘못을 했기에 부리가 하늘로 휘어졌을까? 뒷부리라는 이름은 부리가 위로 휘어진... 즉, 정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휘어진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뒷부리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새는 뒷부리도요, 큰뒷부리도요, 뒷부리장다리물떼새 등 3종이 있습니다. 먹이활동이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큰뒷부리도요는 요기(http://oks03.tistory.com/703)서 확인하세요. 뒷부리도요를 만나보겠습니다. 장소는 충남 서천의 갯벌에서 만났습니다. 몸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부리가 길고 하늘로 향해 휘어져 있습니다. 뒷부리도요를 소개해 드리면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부리는 길고 위로 휘어져 있으며, 날 때 날개 뒤쪽의 흰색 줄이 뚜.. 2011. 6. 4.
포항의 명물! 개복치가 있는 죽도시장의 풍경들... (음악 : 사랑해요, 가수 : 태연)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 포항 죽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2010년 5월의 마지막 토요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죽도시장은 사진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해서 따로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일행은 회를 사로 다녔지만 저는 죽도시장 풍경 사진만 촬영했답니다. 죽도시장 입구입니다. 지금부터 구경해볼까요? 죽도시장을 걸어봤습니다. 이쪽은 건어물 전문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전복... 대게도 보이고.... 이건 홍게... 다음은 횟집.... 이쪽은 대게와 문어를 삶는 곳이더군요. 도로로 나와 한바퀴를 다시 돕니다. 이쪽은 노상 시장이더군요. 야외에 이렇 천막을 쳐서 큰 시장을 운영하더군요. 제목에서 설명한 개복치가 이곳에.. 2011. 6. 3.
흰색 아이라인이 아름다운 삑삑도요를 만나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처음 만난 삑삑도요... 곱게 단장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조그만 하천의 보에서 만난 삑삑도요 한마리... 수서곤충을 먹으려는 듯...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삑삑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입니다. 몸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눈썹선의 앞쪽과 눈 주위는 흰색이랍니다. 날 때 꼬리에는 2~3개의 넓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트윗, 윗, 윗"하는 소리를 내며, 음이 상당히 높습니다. 개울가, 강, 저수지, 논 등에서 주로 관찰된답니다. 삑삑도요의 또 다른 사진들... 흰색의 눈테가 어디선가 본 듯 생각이 납니다. 이곳을 자주 방문하신 여러분들!!! 흰색의 눈테... 즉, 흰 아이라인이 독특한 새가 기억나시나요? 생각나신다고요? 아니면 잘.. 2011. 6. 3.
제비와 다른 귀제비를 만나다.(사진 비교)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제비말고 귀제비 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제비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제비로는 흔하게 만나는 제비, 귀제비와 희귀한 갈색제비, 흰털발제비가 있답니다. 오늘은 제비와 귀제비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사진은 제비와 귀제비를 비교하였습니다. 많이 다르죠. 하지만 현장에서 만나면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만 받는답니다. 1. 귀제비 소개 참새목 제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19cm입니다. 적갈색의 허리와 뒷목에 의해서 제비와 식별됩니다. 꼬리에는 흰색 반점이 없으며, 머리와 날개, 등, 꼬리는 어두운 청색입니다. 가슴과 배는 연한 황갈색을 띠며, 검은색의 조밀한 세로줄무늬가 있습니다. 둥지는 호리병 형태를 만들며, 시골이나 인가의 건물에서 관.. 2011. 6. 2.
귀여운 깝작도요의 신기한 세상구경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신기한 듯... 세상구경하는 깝짝도요 깝작도요 한마리가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요지경 세상의 그냥 구경하는 것일까요?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까요? 마구마구 상상을 해봅니다. 깝짝도요에 대해 알아보면...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입니다. 몸의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등과 날개덮깃의 깃 가장자리에 흑갈색의 띠가 있습니다. 가슴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가슴아래쪽의 흰색은 날개 앞쪽으로 올라와 있어 깝짝도요임을 알 수 있답니다. 꼬리는 긴편이며, 날때 날개에는 흰선이 뚜렷하고 허리는 등과 같은 흑갈색입니다. 빠른 날개짓과 물가를 낮게 날아가는 행동이 특징입니다. 패션을 창조하는 깝작도요 날개깃 하나를.. 2011. 6. 1.
사랑을 속삭이는 검은딱새 부부 이야기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함께해서 행복해요! 검은딱새 부부 검은딱새 수컷 한마리가 "콩"하면서 날아내립니다. 그곳에는 사랑하는 그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검은딱새 수컷을 기다린지 오래되었답니다. 재잘재잘 속삭이는 검은딱새 부부 뭐가 그리 재미 있을까요? 암컷은 연신 수컷을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ㅎㅎㅎ 검은딱새에 대해 알아보면 참새목 지빠귀과로 분류되며, 크기가 13cm로 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검은딱새라는 이름은 수컷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수컷의 경우 머리, 등, 꼬리는 검은색이며, 어깨에는 흰색의 긴띠가 있습니다. 허리는 흰색이며, 목은 뒷부분을 제외하고 흰색의 띠가 있습니다. 암컷은 제일 위쪽사진을 확인하시면 될 듯합니다. 머리와 등은 어두운 회갈색이며, 검은.. 2011. 5. 31.
연두색 파래밭에서 만난 잘 생긴 노랑발도요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연두색 파래밭에서 먹이활동 중인 노랑발도요 도요목 도요과에게 속하며, 크기는 25cm로 도요새 중에선 제법 큰쪽에 속합니다.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갈색이며, 흰색의 눈썹선이 뚜렷하다. 눈 앞부분은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짧으며, 노란색이다. 여름이 오면 회갈색의 가로 줄무늬가 생기나 겨울이 되면 없어진다. 휘파람소리처럼 "튜휩"하고 울며, 갯벌, 하구, 해안, 염전 등에서 관찰됩니다. 동해안 연두색 파래밭에서 먹이활동중인 노랑발도요를 만났답니다. 동해안에는 이런 장소가 많지 않아서 누군가는 눈치를 챌 수도 있을 겁니다. ㅎㅎㅎ 노랑발도요의 여러 사진들... 다시 만난 노랑발도요... 파래밭에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늦잠을 잤습니다. 온몸이 뻐근.. 2011. 5. 30.
큰뒷부리도요의 겨울깃과 여름깃의 비교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오늘은 큰뒷부리도요의 여름깃과 겨울깃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보겠습니다. 왼쪽편은 최근에 촬영한 여름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작년 가을에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큰뒷부리도요의 일반적인 특징은? 큰뒷부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39cm에 달하는 중형 도요입니다. 분홍색의 부리는 위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고 부리 끝은 검은색이랍니다. 꼬리에는 어두운 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으며, 갯벌이나 하구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그러면 여름깃과 겨울깃의 차이는 어찌될까요? 여름이 되면 머리와 몸의 아랫면이 적갈색이 띕니다.(2011. 5월) 겨울이 되면 몸의 윗면은 흐린 회색으로 변하게 됩니다.(2011. 4눵) 오늘은 큰뒷부리도요의 여름깃과 겨울깃에 .. 2011. 5. 29.
서해안 갯벌에서 게를 사냥한 개꿩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서해안 갯벌에서 게를 사냥한 개꿩을 만나다. 개꿩에 대한 소개는 지난번 설명을 드렸으므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름과 생김새가 특이한 개꿩을 만나다 => http://oks03.tistory.com/687 오늘은 게를 사냥한 개꿩을 만나보겠습니다. 성큼성큼 걸어다니던 개꿩 한마리... 부리로 갯벌을 뒤지니 게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게를 먹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사진으로 모두 설명을 드릴 수가 없어서 글로 표현을 해야하는데요. 개꿩의 사냥한 게 먹는 방법 부리로 게의 몸통을 물고는 헤드뱅뱅을 합니다. 아시죠. 헤드뱅뱅!!! 그러면 게의 다리들이 모두 떨어지더군요. 그런 다음 부리로 몸통을 쪼아서 조각을 내고 작아진 몸통을 먹더군요. 배가 고프면 떨어진 다.. 2011. 5. 28.
초록빛 풍경에 취한 귀여운 다람쥐 (음악 : 한여름날의 꿈, 가수 : SG워너비)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귀여운 다람쥐... 초록빛 향기에 귀여운 다람쥐가 취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떨어지는 빛과 앙증맞은 다람쥐의 표정... 아름다움이 이제 막 시작됩니다. 꼬리를 정리하는 귀여운 다람쥐 다람쥐의 표정과 행동에서... 애교가 철철 넘칩니다. 이번주 시간이 난다면 대구수목원을 들러주세요. 귀여운 다람쥐가 당신을 기다린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5. 27.
자동차를 탄 진돗개의 세상구경 어제(2011. 5. 25)일 저녁 퇴근하는 중에 이상한 모습의 자동차를 발견했습니다. 장소는 대구 수성구와 남구가 만나는 상동교 다리 위입니다. 자동차 뒷자석에서 진돗개 한마리 쑥 나오는 겁니다. 세상이 신기한 듯... 고개를 내밀고 한참을 구경합니다. ㅎㅎㅎ 운이 좋게도 신호등에 차량이 정차하는 바람에 약 3분간 계속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트럭도 구경하고... 가끔은 이렇게 하품도 하더군요. ㅎㅎㅎ 귀엽죠. 지나가는 버스도 구경하면서 세상에 대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나왔습니다. 목에 목줄이 메여 있는 것을 보니 밖으로 나올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이동을 해도 진돗개는 계속 고개를 내미는 것이 위험해 보이더군요. 얼마가지 않아 헤어졌지만 한참을 웃었답니다.. 2011. 5. 26.
천수만에서 만난 적갈색의 흑꼬리도요 처음 만난 흑꼬리도요 천수만 간월호 부근의 논에서 만난 흑꼬리도요 늦은 시간이라 석양의 붉은 빛에 비쳐 더 붉게 느껴집니다. 흑꼬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38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살색의 부리는 길고 직선이며, 부리 끝은 검은색입니다. 여름깃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적갈색이며, 가슴과 배에 어두운 갈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머리, 등, 날개덮깃은 회갈색입니다. 큰뒷부리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위로 휘어져 있는 것이 틀리답니다. 갯벌, 논, 염전, 하구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먹이활동이 한창인 흑꼬리도요 한마리... 논에서 어떤 먹이를 먹을까? 궁금하답니다. 늦은 시간이 관찰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아그작", "아그작" 뭔가를 먹는데.. 2011. 5. 26.
순간포착! 산까치(어치)의 목욕씬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산까치" 즉, 정식명칭인 "어치"에 대해 알아보면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33cm로 중형 조류이고 산림성 조류입니다. 머리는 적갈색, 몸은 회갈색이며 파랑색 광택의 독특한 날개덮깃에 검은 줄 무늬가 있습니다. 빰선과 꼬리깃, 날개깃은 검으며, 시끄럽게 '과악', '과악'하며 울며, 가끔 다른 새소리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산까치(어치)의 목욕씬을 순간포착하다. 장소는 대구수목원입니다. 약간 더웠던 어느날... 산까치 한마리가 산을 내려와 뜨거운 몸을 식힐 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음" "저기가 적당하겠군" 나무 위에 앉아 있던 산까치... 물이 흐르는 곳에 잽싸게 내려 앉습니다. 날개에 물을 적셔 몸에 뿌립니다. "어! 시원하다" "어! 시원하다"... .. 2011. 5. 25.
논에서 미꾸라지를 잡은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에 대한 소개는 지난 5. 13일 소개했기에 아래 포스팅으로 대신합니다. 녹색다리의 주인공! 청다리도요를 만나다 -> http://oks03.tistory.com/684 논에서 미꾸라지를 잡은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를 다시 만난 것은 충청남도 서천의 금강하구언 부근입니다. 논에는 트렉터가 열심히 논을 갈고... 다른 곳에서는 청다리도요 한마리가 서성거립니다. 미꾸라지를 사냥한 의기양양한 청다리도요... 그럼 지금부터 청다리도요의 미꾸라지 사냥장면을 보겠습니다. 청다리도요 한마리가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부리로 논을 쪼고 있었습니다. 엇! 미꾸리지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사냥을 아주 잘합니다. 미꾸라지는 온몸을 비틀며... 도요새님 살려주세요하고 비는 것 같습니다. 청다리도요의 표정은 어림없습니다. "니.. 2011. 5. 24.
빨간장화 신은 붉은발도요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붉은발도요를 알아볼까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8cm로 중소형 조류입니다. 다리는 붉은색이며, 부리의 기부는 붉은색이며, 끝부부은 검은색입니다. 붉은발도요의 여름깃은 몸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머리, 목, 몸 아랫면에 진한 갈색의 뚜렷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깃은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배에는 줄무늬가 없답니다. 학도요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리 길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붉은발도요는 다른 도요들에 섞여 소수가 관찰됩니다. 먹이활동중인 붉은발도요 동해안 바닷가에서 만난 붉은발도요입니다. 뒤쪽에 있는 도요는 노랑발도요입니다. 작은 수서곤충들을 먹는지 열심히 먹이활동중입니다. 사이 좋게 함께 다니는 붉은발도요와 노랑발도요 다른 곳에서 만난 .. 2011. 5. 23.
천수만 쇠제비갈매기의 정지비행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쇠제비갈매기의 정지비행(호버링) 천수만에 너무 늦게 도착하다보니 새들을 만날 시간이 없었습니다. 간월호에서 뿔논병아리와 도요 몇마리를 촬영하고 나니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날렵한 쇠제비갈매기들이 늦은 시간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가만이 앉아 자켜보기로 했습니다. 10여분이 지나니 경계하든 모습도 사라지고 제법 가까이 날아오더군요. 쇠제비갈매기의 정지비행 모습입니다. 늦은시간이라 해상도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늦은 시간이다보니 석양이 날개에 비칩니다. 실제 시간이 저녁 7시랍니다. 정지비행(호버링)은 먹이사냥을 하기 위해서인데... 한번도 성공을 못하더군요. ㅎㅎㅎ 아직은 교육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도요목 갈매기과 쇠제비.. 2011. 5. 22.
뿔달린 야생 노루를 만나보셨나요?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산속에서 숨어 있는 야생 노루를 만났습니다. 산길을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뭔가 부스럭하는 소리에 조심스레 몸을 낮춥니다. 뭐가 있을까요? 소나무를 앞에 두고 몸을 숨기고 있는 야생동물 한마리... 처음엔 고라니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세요. 뿔이 달렸습니다. 고라니는 암수 모두 뿔이 없습니다. 하지만, 노루는 수컷이 뿌리 달렸지요. 30여년만에 야생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다음 사진을 확대해 봅니다. 분명히 뿔이 맞습니다. 아이구! 귀여운 넘!!! .... 다음 사진은 혀로 코를 딱습니다. ㅎㅎㅎ 운이 정말 좋은 날입니다. 인근에 아마도 암컷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몇장 촬영하는 사이 노루는 멀리 달아나버렸습니다. 귀한 모습을.. 201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