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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댕기해오라기와 연잎의 아름다운 반영 검은댕기해오라기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를 간단히 소개하면,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52cm정도되는 중형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는 검은색이며 뒷목으로 깃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부리는 길고 검은색이고 다리는 짧은 노란색입니다. 낮에 주로 활동하며, 논, 저수지, 호수, 강, 계곡 등에 서식합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를 만난 장소가 저수지의 가장자리입니다. 거리도 꽤나 먼 편입니다. 연잎 밑에 앉아 이쪽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잎과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경계를 하는지 몸을 살짝 틉니다. 이젠, 더이상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물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바람이 살짝 이니 반영에도 물결이 일면서 .. 2010. 6. 21.
독립을 준비하는 제비새끼들 포항 모 지역을 방문한 저는 전기줄 위에 앉아 있는 제비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제비들이 쉬기 위해 앉아 있는 줄 알았는데... 얼마뒤 엄마 제비가 먹이를 물고 왔다갔다하더군요. 아~~~ 제비 새끼들이 제법 커서 독립을 시킬려고 밖으로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독립을 준비 중인 제비새끼들을 만나볼까요? 제비 새끼 3마리가 전기줄에 앉아있었습니다. 어미가 멀리서 먹이를 물고 오는 모습이 보이는 모양입니다. 먹이를 자기에게 달라고 앙탈을 부립니다. 먹이는 막내에게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어려보이는 막내가 안스러웠는가 봅니다. 이번엔 둘째에게... 제가 있는 동안은 첫째에겐 먹이를 주지 않더군요. 혼자 먹이 사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먹이를 그 전에 많이 먹었겠지요. ㅎㅎㅎ .. 2010. 6. 21.
검은댕기해오라기의 웃기는 앞태 새들을 정면에서 촬영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보통 우연히 촬영하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촬영한 새들의 앞 모습... 즉, 앞태는 나무가지에 앉아 저를 내려다 보는 위치였습니다. 아니면, 전기줄에 앉아서 쳐다보는... 그런 종류였습니다. 하루는 검은댕기해오라기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는 정말 가까이 촬영하기 까다로운 새입니다. 위장천막에 앉아 3~4시간은 기다려야 재수 좋으면 잘 촬영할 수 있는 새입니다. 그런데... 저는 우연히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날씨가 더운데... 검은댕기해오라기가 이곳이 엄청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야그는 나중에 따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중 중요한 것은 이 까다로운 새의 앞태를 .. 2010. 6. 20.
산골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원앙 부부 경북 예천의 어느 작은 저수지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원앙 부부 이곳에 살고 있는 원앙은 텃새입니다. 원앙은 무리를 지어 같이 움직이면 철새... 두마리 또는 세마리가 있는 경우에는 텃새로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저수지 안쪽에 쓰러진 나무위에서 부부가 단란하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반영도 예쁜 모습입니다. 인기척을 느끼곤...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원앙 수컷이 옆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물에 한번 빠질 뻔했던 적이 있는데... 사진은 없더군요. 안개가 쫙 낀... 아침 날씨 오늘은 무척 더울 것 같아요!!! 2010. 6. 20.
목청 터질 것 같은 천수만 개개비 서산 천수만 해오라기 다음으로 개개비를 소개합니다. 갈대가 많아서인지 개개비도 많더군요. 이번에 만난 개개비는 거리를 잘 줘서 생각보다 크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목청 터질 것 같은 모습에 개개비를 더 생각나게 합니다. 개개비 소개는 앞에서 했기때문에 트랙백으로 걸어 놓겠습니다. 얌전히 우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연사로 촬영하다보니 부리를 다물쯤에 촬영된 것입니다. 귀엽습니다. "개개개" "비비비"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주변도 함 둘러봅니다. 적이 나타나면 안되죠. 적이 나타나면 재빨리 갈대 숲으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 촬영도 쉽지 않습니다. 휴일 잘보내고 계시죠? 사진 촬영하기 너무 좋은 날입니다. 그래도 비는 좀 왔으면 합니다. 날씨가 너무 빨리 더워진 것 같아요.. 2010. 6. 19.
도심하천에 살고 있는 흰빰검둥오리 가족 얼마 전 도심하천에서 흰빰검둥오리 가족을 만났습니다. 엄마새와 어린새 5마리를 봤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촬영을 못했습니다. 며칠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메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어린새 3마리가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독립을 한 것 같습니다. 흰빰검둥오리는 오리과 수면성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61cm, 전국의 물가 근처에서 흔히 번식하며 일부는 겨울철새로 일부는 텃새로 살아갑니다. 황갈색의 빰을 제외하고는 어두운 갈색입니다. 부리끝은 노란색이고 다리는 주황색입니다. 다리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면서 촬영한 장면인데... 도착하는 즉시 발견되어 구석으로 도망가는 모습입니다. 어린새 2마리가 참 귀엽죠. 연사로 촬영한 사진을 세로로 수정했습니다. 열심히 달아납니다. ㅎㅎㅎ 거.. 2010. 6. 19.
여름철새 후투티의 둥지 철새, 또는 나그네새라고 부르죠. 겨울과 여름에 많은 철새들이 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이 남는 새가 후투티입니다. 후투티는 후투티과에 속하며, 전세계에 단 1종만 있습니다. 크기는 28cm에 길게 뻗은 머리깃이 특징이며 황갈색의 몸과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로 된 날개는 다른 종과 색깔차이가 뚜렷하여 혼동되지 않습니다. 농경지, 개활지, 초지 등에 주로 서식하며, 하천을 나가도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소나무 고목에 둥지를 틀은 후투티... 주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안심되면 둥지로 들어갑니다. 불안한지 먹이를 물고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후투티 아기새를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까요? 2010. 6. 18.
검은 마스크를 쓴 노란 눈테의 꼬마물떼새 얼마전 전라북도 전주를 간 적이 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최근 개통된 새만금방조제가 생각이 났습니다. 장비를 챙겨들고 새만금으로 향했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나? 아무 생각없이 왔던 저는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물어물어 비응항 쪽으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찾아 갔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과 부안을 연결한 33km의 세계 최장입니다. 차를 타고 가도 끝이 없더군요. 저는 이것에 한번 놀래고... 두번째는 중간마다 휴게소가 있더군요. 저는 처음 온 곳이라 지리도 잘몰라 들어가야하는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래쪽의 꼬마물떼새는 부안쪽 끝지점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햇볕이 너무 강한데다 바다에서 빛이 반사가 되고 작은 돌들.. 2010. 6. 17.
천수만 해오라기를 접사로 촬영하다. 얼마 전 천수만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겨울철새가 많은 이곳에 여름엔 어떤 새들이 있을까요? 집이 대구인 저는 천수만에 갈일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기회가 왔습니다. 태안을 들렀다가 아침부터 천수만을 둘러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해오라기와 백로의 세상이었습니다. 겨울엔 더 많은 새들이 날아오겠지요!!! 차를 타고 가다가 해오라기를 만났습니다. 깔끔한 모습이 멋지더군요. 너무 가까이 촬영을 해서 전체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반신만 촬영을 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앵글애 다 넣기 위해 차를 뒤로 물린 후 다시 촬영을 했습니다. 고맙게도 해오라기는 날아가지 않더군요. 고마워~~~ 해오라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57cm입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검은색.. 2010. 6. 16.
찌르레기 엄마의 육아기 소나무 숲속에 작은 새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발견... 조심스럽게 따라간 곳에는 찌르레기 둥지가 있었습니다. 찌르레기 아기새는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엄마!!! 배고파요.... 이때... 찌르레기 엄마가 나타납니다. 아기새는 엄마에게 저요! 저요! 하면서 먹이를 달라고 졸라댑니다. 아기새 입에 먹이를 쏙~~~ 넣어 주는 엄마 찌르레기... 다정한 가족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이제부터는 다른 장면입니다. 엄마 찌르레기의 날개를 편 상태...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ㅎㅎㅎ 먹이를 넣어 주는 장면은 비슷하네요. 먹이를 받아 먹은 아기새는 안으로 들어가고 찌르레기 엄마는 주위를 경계합니다. 잘 살펴봐야죠. ㅎㅎㅎ 오늘 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한창 육아중인 새들에게.. 2010. 6. 15.
독수리보다 멋진 왜가리 왜가리가 독수리처럼 비행한다....??? 대구 낙동강변에서 만난 왜가리는 독수리처럼 비행을 하더군요. ㅎㅎㅎ 처음엔 매과나 수리과 조류인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멋진 모습으로 날아가더군요. 아래 사진은 다른 곳에서 만난 왜가립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괜찮아 보여서 올립니다. 이번 사진이 요번 포스팅의 주제입니다. 멋진 모습이죠. 항상 이렇게만 날아다니면 멋질텐데요... 날개 짓을 하기 위해 큰 날개를 아래 위로 내젓습니다. 지금 부터는 평범한 왜가리로 돌아 갑니다. 평상시 많이 보는 장면이죠. ㅎㅎㅎ 왜가리가 독수리보다 더 멋지게 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아무도 왜가리라고는 생각 못하실 것 같네요. 2010. 6. 14.
물위를 달리는 물닭 뭔일이 있는 걸까요? 갑자기 물닭들이 저수지의 물 위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은 앞쪽의 물닭을 뒤쪽의 물닭이 달려와 혼내주는 장면입니다. 갑자기 이런일이 생겨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이 물닭의 번식기일까요? 다음 2장은 밑에 있는 물닭을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것입니다. 이쪽 물닭이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옛날엔 닭들이 비행을 했지만 가축이 되면서 날개를 사용하지 않아 퇴화되었다고 합니다. 물닭도 그런 걸까요? 전혀 나는 모습은 볼 수 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희안하게도 이렇게 물닭들이 물 위를 달리는 모습만 여러차례 봅니다. 힘이 다된 듯... 달리기를 멈추니 물에 금방 잠깁니다. 물닭이 물위를 달리는 모습이 싸움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 2010. 6. 14.
쇠백로의 큰 물고기 사냥 장면 대전 갑천 상류입니다. 흐르는 물이 잘 보이지 않는 수풀속에서 쇠백로 한 마리가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큰 놈을 잡은 걸까요? 자기 부리가 찢어질 것 같습니다. 족히 20cm는 넘는 큰 물고기 인 것 같습니다. 수풀에 가려 잘 볼 수는 없었지만 망원렌즈로 계속 관찰하고 있었죠. 쇠백로는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서 자꾸 멀리 달아납니다. 혼자서 먹이를 독차지하기 위해서죠.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는 눈을 보세요. 수풀을 지나가는 바람에 관찰을 못하고 있다고 아래쪽으로 20m 지난 지점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머리 쪽은 일부 삼킨 듯... 물고기를 뒤집은 것처럼 흰 배도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쇠백로를 알아보면...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61cm정도입니다. 부리는 가늘고 검은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지만 .. 2010. 6. 13.
탁란을 일삼는 뻐꾸기를 만나다. 탁란이란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조류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아 기르는 걸 말합니다. 주로 두견이과 조류가 여기에 해당되며, 뻐꾸기도 포함됩니다. 문제는 뻐구기류의 알이 보통 숙주의 알보다 먼저 부화하여 둥지 안의 나머지 알이나 새끼를 둥지밖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탁란 대상종은 개개비, 붉은머리오목눈이, 휘파람새, 산솔새 등이 있습니다. 뻐꾸기는 두견이과에 속하며, 크기는 35cm입니다. 윗면은 균일한 회색이며, 날개 끝과 꼬리는 검습니다. 다른 뻐꾸기류에 비해서 배의 줄무늬가 가늘며, 노란색 눈과 눈테가 뚜렷합니다. 검은등뻐구기, 벙어리뻐구기, 두견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산림, 개활지, 공원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해가 서산에 걸리기 직전에 만난 것으로 먹이 활동을 위해 밖으로.. 2010. 6. 13.
흰빰검둥오리 엄마와 아기새 열두마리 아기새 시리즈 5번재입니다. 천수만 상류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상당히 먼거리였는데... 백로 두마리 옆에 흰빰검둥오리 1마리와 아기새들이 보였습니다. 앗!!! 이런 재수가... 차문을 내리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죠. 흰빰검둥오리 엄마가 갑자기 자리를 떠납니다. 아기새 12마리도 뒤를 따라 동동동 떠납니다. 아기구!!! 예쁘기도 해라. 흰빰검둥오리는 오리과 수면성 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61cm정도로 중형조류에 속합니다. 전국의 물가 근처에 흔하게 번식합니다. 암수가 비슷하여 구분은 어렵습니다. 검은색 부리 끝은 노란색이며, 다리는 주황색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흰빰검둥오리 엄마와 아기새 열두마리를 만나볼까요? 같이 놀고 있다가 차를 발견하곤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엄마가 먼저 가고 아기새들이 따라 갑.. 2010. 6. 12.
소나무숲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원앙 원앙이 서식하는 곳은 어딜까요? 조류도감이나 그 동안 만난 자료를 찾아봐도 활엽수림이 발달한 산간계곡이나 연못, 강,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보통 서식을 합니다. 이러한 원앙의 서식특성에 반대되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소나무가 100여그루 모여 있는 숲에 원앙이 소나무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원앙이 곧 바로 날아가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쉬고 있었는데 저한테 걸린 것 같아요. 원앙은 오리과에서 속합니다. 크기는 45cm로 중형 조류이며, 우리나라에는 겨울철새와 서식하는 종으로 구분됩니다. 겨울에 많은 무리가 발견되면 겨울철새로 보시면 되고 여름에 2마리 내외는 텃새로 보시면 됩니다. 소나무에 앉은 원앙을 찾아보세요. ㅎㅎㅎ 확대한 사진입니다. 원앙 수컷 보이세요. ㅎㅎ.. 2010. 6. 11.
갈대밭에서 시끄럽게 우는 개개비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새강 생태공원에서 개개비를 만났습니다. 올해는 갈대가 많아 개개비의 우는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개개비는 휘파람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8.5cm정도입니다. 윗면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연합니다. 아랫면은 흰색이며, 눈썹선은 흰색 혹은 연한 황갈색이나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지저귈때 머리꼭대기의 깃털을 세우기도 합니다. 시끄러운 소리로 "개개개 삐삐삐"하면서 울어서 지나가면서도 개개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가의 풀숲이나 갈대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갈대에 앉아 시끄럽게 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머리꼭대기 깃철을 세운 모습도 관찰됩니다. 이건 나무가지에 앉아 떠들고 있는 모습니다. 수풀속 나무가지에도 앉아서 울고 있습니다. 괭장.. 2010. 6. 10.
전기줄위의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 붉은배새매는 수리과에 속하며, 수컷은 30cm, 암컷은 33cm 정도인 소형 새매이다. 몸 윗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고 가슴은 흐린 주황색이며, 아랫배는 흰색이다. 날개 밑부분은 옅은색으로 무늬가 없으며, 끝은 검다. 평지와 야산의 숲, 그리고 주변의 논, 개활지 등에 서식하며, 약간 흔한편이다.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기줄에 앉는 이유는 주변을 관찰하기 쉽기 때문이다. 매과나 수리과의 경우 사냥을 해야하는데. 논이 많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 전기줄이다. 셔터소리를 들었는지 쳐다본다. 매과나 수리과는 눈의 시력도 좋고 약간의 소리에도 반응한다. 하지만, 큰 위험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맹금류는 사람도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서 사진 촬영할때 의외로 가까이 접근을 할 수 있다.. 2010.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