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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댕기와 노란 눈이 특징인 댕기흰죽지 댕기흰죽지는? 기러기목 오리과 잠수성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40cm로 중소형 조류에 해당됩니다. 검은색 댕기와 노란색의 눈이 주요 관찰 포인트입니다. 부리는 회색이며, 끝에 검은 점이 있습니다. 수컷은 대부분 검은색이며, 옆구리와 배 등 일부만 흰색이고, 머리엔 녹색 광택이 약간 있습니다. 암컷은 검은색보다는 짙은 갈색에 가까우며, 댕기가 수컷보다 짧습니다. 겨울철새이며, 호수, 저수지, 하천이나 하구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댕기 머리가 잘 나타나는 사진들... 머리에 녹색 광택이 살짝보이고 눈은 노란색이며, 댕기가 보인다. 몸 전체가 검은색이고 옆구리와 배는 흰색이므로 댕기흰죽지 수컷으로 확인합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라 파도가 약간 일고 있습니다. 댕기흰죽지 수컷 2마리와 암컷 한마리... 달아나면.. 2011. 3. 2.
귀여운 민물도요 접사하기 귀여운 민물도요는 누구?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도요새들은 전세계적으로 86종, 우리나라엔 45종이 관찰되는데... 대부분 철새이고 깝짝도요만 1년 내내 관찰된답니다. 이중 민물도요는 겨울철새이며, 크기는 19cm로 아주 귀엽답니다. 부리는 길고 아래로 약간 휘어져 있어서 그런데로 구별하기 쉽답니다. 여름엔 배에 검은 반점이 있고 겨울엔 몸 윗면이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갯벌, 하구, 논, 호수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과 가을에 해안가와 내륙습지에서 쉽게 관찰됩니다. 민물도요 접사한 사진 민물도요 앞 모습입니다. 이상하게 보이시죠. 촬영거리는 2m정도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이런 모습이랍니다. ㅎㅎㅎ 다음은 옆모습... 발을 들어 이동합니다. 부리끝이 아래쪽으로 휘었죠. 민물도요 주요 특징입니다.. 2011. 3. 1.
하늘의 제왕! 독수리 비행 하늘의 제왕 독수리는? 독수리하면 "하늘의 제왕" 또는 독수리 오형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사냥을 하는 새가 아니죠. 하이에나처럼 썩은 고기를 주로 먹습니다. 독수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며,크기는 100~112cm의 대형 조류입니다. 날개를 펴면 250~300cm정도 되므로 하늘을 날고 있으면 깜작 놀랄 것입니다. 수리과 조류 중에서도 2번째로 큽니다. 몸 전체가 검은 갈색으로 야외에서는 검게 보입니다. 날때 긴 날개의 끝은 갈라지고 위로 휘어져 있습니다. 날개는 매우 넓고 길지만 꼬리는 짧습니다.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으며, 대구시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겨울에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며, 철원 및 파주 등 비무장지대와 경남, 경북, 충북, 전남의 일부지역에서.. 2011. 2. 28.
배에 기름 묻은 큰회색머리아비 동해안에서 만난 큰회색머리아비 동해안에서 파도가 살짝 일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뭔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관찰되어 망원렌즈로 확인해 봤습니다. 아비과 조류 같아보이는데... 정확인 모르겠더군요. 갑자기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날개짓을 합니다. 사진을 촬영해서 확인해보니 큰회색머리아비입니다. 새로운 한종을 추가 했습니다. ㅎㅎㅎ 즐거운 날이네요. 큰회색머리아비는? 아비목 아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72cm로 대형 조류입니다. 부리는 직선이며, 회색머리아비보다 더 긴 편입니다. 겨울깃으로는 몸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겨울에만 관찰되는 겨울철새입니다. 아비과 조류로는 전세계적으로 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4종이 관찰됩니다. 아비, 회색머리아비, .. 2011. 2. 27.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는?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86cm의 대형 조류입니다. 몸 점체가 흰색이며, 다리와 부리 기부는 검은색입니다. 끝 부분이 노란색을 띤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이며, 부리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저어새랍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멸종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새이고 하구, 갯벌, 저수지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 먹이활동중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촬영했습니다. 부리 끝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다시 움직이는 노랑부리저어새... 본격적으로 먹이활동을 시작합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긴 주걱모양의 부리를 이용하여 바닥을 긁어면서 걸리는 어류, 양서류, 곤충류, 갑각류 등을 잡아먹습니다. 먹이활동을 한번.. 2011. 2. 26.
천수만을 비상하는 바다비오리 바다비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비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55cm의 중형 조류입니다. 두갈래로 나뉜 뽀족한 댕가가 특징이며 눈과 부리는 붉은색입니다. 수컷의 머리는 광택있는 녹색이고 목에는 흰테가 있습니다. 가슴에는 갈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고 등은 검은색입니다. 암컷의 경우엔 머리는 연한 갈색이고 몸은 회색입니다. 전체적으로 호사비오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옆구리에 비늘무늬가 있는 것이 틀립니다. 그리고 바다비오리도 겨울철새랍니다. ㅎㅎㅎ 천수만에서 만난 바다비오리의 비상 비오리는 민물에서, 바다비오리는 바다근처인 하구나 해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암컷 2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위쪽은 암컷이고 아래쪽은 수컷입니다. 흰목테가 보이시죠. ㅎㅎㅎ 수컷 한마리입니다. 파도치는 바다 위를 쌩하고 날아간.. 2011. 2. 25.
천연기념물 원앙의 별난 모습 원앙에 대해선 모든 분들이 잘 아시죠. 원앙은 기러기목 오리과 수면성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45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원래는 겨울철새였으나, 소수 개체들이 텃새화되기도 하였답니다. 암컷은 어두운 회색인데 반해 수컷은 화려합니다. 수컷의 머리는 짙은 녹색이고 눈 주위엔 흰색이 많이 있습니다. 몸은 황백색과 적홍색 등이 섞여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번식기 후에는 암수의 깃털이 같은 색으로 변합니다. 부리를 보고 확인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으며, 무리를 이루고 있으면 겨울철새로 보시고 두마리만 있으면 텃새로 보면 되겠습니다. 화려한 원앙의 별난 사진들... 하천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원앙 수컷... 색이 정말 화려하죠. 아주 예쁘답니다. 돌 위에서 쉬.. 2011. 2. 24.
먼 여정을 준비하는 겨울철새 큰기러기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학관 뒤의 풍경 주남저수지 입구쪽에 위치한 람사르문학관 뒤쪽을 보면 큰기러기들과 쇠기러기들이 한창 먹이활동중입니다. 그중 쇠기러기들은 멀리 위치하고 큰기러기들은 앞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방지역으로 떠나기전 영양 보충을 할려는지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논을 열심히 파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자리를 잡고 카메라로 촬영했지요. 거리도 제법 가까워서 사진이 아주 잘 나온답니다. 이 사진은 지난주 토요일 촬영한 것인데... 아직 떠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큰기러기에 대해 알아보면... 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 기러기류에 속하며, 크기는 85cm의 대형 기러기입니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부리끝은 주황색띠가 있습니다. 이 주황색띠는 큰기러기에서만 볼 수 있음으.. 2011. 2. 23.
낙동강 습지에서 쉬고 있는 큰고니 오늘 2번째 포스팅은 편안한 모습의 새 사진을 올려드릴까 합니다. 큰고니는 백조로 불리는 대표적인 새입니다. 그리고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기도 하구요. 장소는 낙동강 인근의 습지인데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드리지 않을려구요. 시끄럽게 할까봐서... 큰고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른 포스팅 자료를 찾아보시고 사진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애네들은 큰고니가 아니라 고니 같습니다. 부리쪽의 노란색 기부가 끝까지 내려와 있지 않습니다. 다른 사진들과 함께 비교해보시면 좋겠습니다만 알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편안히 쉬고 있는 큰고니들... 사람들의 방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이며,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 2011. 2. 22.
천수만에서 단란한 흰빰오리 가족을 만나다. 흰빰오리는? 흰빰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잠수성오리류로 분류하며, 크기는 45cm입니다.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고 날때는 흰색의 둘째 날개깃이 뚜렷하며, 눈은 선명한 노란색입니다. 수컷은 녹색광택의 머리인데 야외선 검은색으로 보인다. 빰에 흰색의 둥근 점이 있어 주요 특징입니다. 암컷은 어두운 갈색의 머리와 회색의 몸은 흰색의 목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부리끝에는 노란색 띠가 있습니다. 유사종으로는 북방흰빰오리인데 흰점의 모양이 둥근 원이 아니고 반달모양이다. 주로 해안, 호수, 저수지, 하천, 하구에서 관찰됩니다. 천수만에서 단란한 흰빰오리 가족을 만나다. 사진에서 보면 왼쪽 2마리는 수컷, 오른쪽 2마리는 암컷입니다. 수컷은 빰에 둥근 흰 점과 머리는 녹색 광택인데 검게 보입니다. 암컷은.. 2011. 2. 22.
주남저수지의 마지막 재두루미 겨울철새는 떠나야할 시기를 아는가 봅니다. 2011. 2. 19일 오후 주남저수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새들이 없더군요. 그동안 추워서 얼어있었는데... 완전히 녹았더군요. 오늘 주제는 마지막 재두루미입니다. 이유는 지금 남은 재두루미가 가고 나면 11월말까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많을때는 150~200여마리의 재두루미를 만나기도 했지만, 이번에 만난 재두루미는 10마리... 모두 떠나고 없더군요.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풍경 재두루미 10마리, 큰기러기와 큰고니는 아직 많습니다. 쇠기러기들은 상당히 많이 떠났고요. 의외인 것은 댕기물떼새가 많이 보이더군요. 갈아 놓은 논에서 먹이활동하는데 7마리를 만났습니다. 청둥오리와 흰빰이도 제법 떠났습니다. 민물가마우지와 노랑부리저어새, 넓적부리 등은.. 2011. 2. 21.
화려하게 치장한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혹부리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63cm로 중형 조류입니다. 흰색의 몸과 녹색광택의 머리,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고 가슴과 등에 갈색 띠가 있습니다. 번식기에만 윗부리의 혹이 커지며 이런 이유로 혹부리오리 이름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주로 갯벌이나 강의 하구에 서식합니다. 천수만에서 만난 혹부리오리 천수만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혹부리오리입니다. 모두 머리를 갯벌에 깊숙히 넣고 열심히 먹이활동 중이네요. ㅎㅎㅎ 역광이다보니 녹색광택의 머리가 검게 나옵니다. 붉은색의 부리가 아주 잘 보입니다. 머리의 경우 검은색과는 다른 느낌이 나고...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입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전 멀리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2011. 2. 20.
낙동강에서 만난 홍여새의 귀요미 애드리브 통통한 홍여새를 전기줄 위에서 만나다. 요즘 홍여새의 사진이 많이 올라옵니다. 부산의 모지역에서 나타나는 홍여새입니다. 저는 몇일전 경북의 낙동강변에 위치한 전기줄에서 홍여새를 발견했습니다. 허허허... 부산외 에도 참 많은지역에서 홍여새가 관찰되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는 먹이를 먹는 모습이 관찰되었지만, 이곳 낙동강에선 귀요미 모습이 관찰되었네요. 홍여새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홍여새는 저도 처음 만났기때문에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제가 살고 있는 경북지역이라 더 좋습니다. 홍여새는 참새목 여새과에 속하며, 여새과에는 세계적으로 8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2종이 관찰됩니다. 홍여새와 꼬리가 노란 황여새는 혼성으로 많이 다니는데... 저는 홍여새 단독 무리만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18c.. 2011. 2. 19.
춥다추워, 얼음 위를 걷는 밭종다리 낙동강 옆 작은 습지에서 낙동강 옆 작은 습지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요즘 날이 제법 풀렸지만 이곳 습지는 아직도 얼음만 보이네요.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메고 한바퀴를 둘러봅니다. 몇 발자국을 옮기지 않아 조그마한 새 몇마리가 관찰되네요. 가만히 서서 뭔가하고 찾아보면 밭종다리입니다. 얼음위를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 뭐가 있을까요? 밭종다리에 대해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6cm인 소형 조류입니다. 겨울깃을 살펴보면 몸의 윗면은 갈색을 띤 녹색으로 힝둥새보다 어두워보입니다. 가슴과 배는 흰색이며, 턱선과 가슴의 줄무늬는 뚜렷합니다. 눈썹선은 희미하답니다. 칫칫 또는 핏핏하고 울며, 물가 또는 논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얼음 위를 걷는 밭종다리... 밭종다리도 겨울철새입니다. 북쪽지방에서 번식하고.. 2011. 2. 18.
멸종위기종 큰고니를 역광에서 만나다. 낙동강 인근 습지에서 만난 큰고니 아직도 날이 많이 춥습니다. 낙동강엔 대규모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서 큰고니들은 인근의 습지에 날아들었습니다. 오늘은 해가 산에 걸리기 직전인 일몰의 시간입니다. 처음 본 모습에 사진을 몇장 촬영을 해봤습니다. * 큰고니에 대한 소개는 다른 포스팅을 참고 * 1. 주남저수지에서 안타까운 큰고니의 사고장면 목격 : http://oks03.tistory.com/558 2. 아름다운 큰고니의 다툼과 화해 : http://oks03.tistory.com/507 석양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큰고니 낙동강 인근 습지에서 쉬고 있는 큰고니들... 전체적으로 100여개체가 관찰되었습니다. 석양이 시작되는 시점에 저도 함께 했습니다. 제법 어두워 촬영도 잘되지 않는 시간인지라 물에 반사되는 .. 2011. 2. 17.
영화 조로가 연상되는 도도한 물때까치 오랜만에 낙동강을 나갔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이 배경으로 된 낙동강... 낙동강 살리기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겨울이 되면 작은 새들이 많이 놀던 곳입니다. 올핸 이곳에 새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낙동강에는 큰고니, 쇠기러기,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놀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가면 떠나 가게 될 것입니다. 아주 희귀한 물떼까치를 만났습니다. 낙동강 살리기사업 현장으로 들어갔을 때의 일입니다. 경계지역을 표시한 깃발 위에 하얀새가 보입니다. 차를 몰고가던 중이라 바로 후진... 망원렌즈로 확인합니다. 물때까치입니다. 물때까치는? 참새목 때까치과에 속하며, 크기는 31cm로 중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검은색의 눈선이 있으며, 이 눈선은 영화 조로의 검은 마스크가 생각납니다. 머.. 2011. 2. 16.
사람들의 호기심에 힘들어하는 쇠기러기들 쇠기러기떼가 쉬고 있는 낙동강의 어느 곳 경북 구미의 어느 곳에선 쇠기러기떼가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피해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체수는 약 1,000여마리... 논에 까맣게 앉아 있었죠. 저는 흰꼬리수리가 종종 쇠기러기떼 사냥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쇠기러기떼를 놀라게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 꼭 이래야 했을까요? 오후 4시쯤 되었을껍니다. 운동하는 사람 2명이 나타났습니다. 부부 같아 보이는데... 쇠기러기떼가 목을 세우고 바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잘 지나가던중 여자분이 갑자기 쇠기러기떼가 있는 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갑자기 뭔 호기심이 일은 걸까요? 무슨 마음일까요? 얼굴엔 환한 웃을 지으며 다가서는 나쁜 사람... 쇠기러기 1,000마리는 꽥.. 2011. 2. 15.
갈대 사이에 숨어 있는 천수만 고라니 눈 때문에 발견되는 고라니 천수만이 꽁꽁 얼어붙었죠. 그리고 그 위에는 눈이 수복히 내린 어느 날입니다. 천수만을 3번째 들렀지만 이런 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눈이 없었다면 발견할 순 없었을 겁니다. 갈대밭에 갈대와는 다른 느낌의 뭔가가 포착됩니다. 눈이 있으면 보통 빛이 반사되어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보이는데... 망원렌즈로 확인을 해봅니다. 앗! 고라니 한마리가 숨을 죽이고 숨어 있습니다. 천수만 고라니의 숨어 있는 모습 400mm로 확인한 천수만 고라니의 모습입니다. 갈대 사이로 위장을 하고 있지만 눈때문에 모습이 드러납니다. 사람이 더 이상 다가가지 않으면 달아나지 않습니다. 고라니가 생각기를 "설마 나를 발견했을까?"하고 숨죽이고 기다린답니다. 그러다가 일정한 거리를 줄이고 다가오면 ".. 2011.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