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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숨어있는 꿩의 새끼(꺼병이) 밭에 숨어있는 꿩의 새끼(꺼병이) 꺼병이라는 말은 꿩의 어린 새끼를 뜻합니다. 사진에서 만난 꺼병이는 사실 중닭 수준의 제법 큰편이랍니다. 하지만 꺼병이라는 이름이 예뻐서 계속 부를까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아주 우연히 만난 사진입니다. 산길을 가는데... 꺼병이 한마리가 마구 뛰어가더군요. 조심스럽게 따라가다보니 밭으로 쏙~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자세를 잡고 밭의 입구에서 기다렸습니다. 주변에서 인기척이 나니 불안했는지 자기 위치를 알려주더군요. 망원렌즈로 당겨 촬영했답니다. 얼굴이 붉은 것이 크면 장끼가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그물망이 쳐져있어서 쉽사리 도망을 못가더군요. 조금만 불안하게 하여도 바로 도망을 가니 가만히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혹시 앞으로 튀어나올까 기다려보기도 했지요. ㅎㅎㅎ 불.. 2011. 8. 17.
초록빛 나뭇잎 사이로 발견한 밀화부리 순간포착! 초록빛 나뭇잎 사이로 발견한 밀화부리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황성공원을 방문했을 때입니다. 여느 때처럼 후투티가 반겨줄줄 알았더니 후투티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이리저리 다니고 있는데... 한개의 나무에 여러마리가 재잘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분명히 참새는 아니고 뭐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밀화부리들이더군요. 밀화부리는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9cm로 소형 조류에 속한답니다. 부리는 엷은 주황색이며, 끝이 검은색이 있습니다. 오늘 만난 밀화부리는 암컷입니다. 한꺼번에 다니는 것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아마도 새끼일 수 도 있겠다 싶더군요. ㅎㅎㅎ 나무에 달린 열매를 쪼아봅니다. 파란색 열맨데... 부리에 물고 조잘조잘 씹어면 열매 안에 있는 씨를 먹게된답니다. 부리가 두툼한 것이 되새과.. 2011. 8. 16.
낙동강 고라니의 씩씩한 모습을 연사로 촬영하다. 낙동강 고라니의 씩씩한 모습을 연사로 촬영하다. 포유류인 고라니를 연사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소는 낙동강이며, 비가 많이 내린 후 저녁 석양이 붉은 날이었습니다. 고라니의 얼굴을 보면 흐믓해하는 표정인 것 같습니다. 연사 촬영 이후 한쪽 구석에서 풀을 뜯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 모습은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집중강우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고라니를 만나봤습니다. 여러분 더우시죠. 대구는 며칠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답니다. 오늘도 33도라는데 얼마나 더워질까요?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의미있는 휴일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고라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 2011. 8. 15.
빛망울(보케) 배경으로 쇠딱다구리 촬영하기 빛망울(보케) 배경으로 쇠딱다구리 촬영하기 대구수목원입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 이런 사진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구름이 많은 날이지만 하늘은 많이 밝은 날입니다. 출사 도중에 열심히 걷고 있는데 "딱다르르"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로 확인해보니 쇠딱다구리 한마리가 있더군요.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그냥 촬영하면 재미가 없겠지요. 나무에 최대한 붙어 앉습니다. 그런다음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합니다. 새침떼기 표정을 보여주는 쇠딱다구리 한마리 빛망울 즉, 보케 사진이 잘 나왔지요. 망원렌즈로 촬영하니 이렇게 예쁘게 나옵니다. 날카로운 발가락이 보이시죠. 딱다구리들은 두 발로 나무를 꽉잡고 꼬리깃으로 몸을 세우기 때문에 발의 힘이 대단하답니다. 쇠딱다구리가 약간 더 안쪽으로 .. 2011. 8. 14.
검은 마스크를 쓴 노란색 꾀꼬리 검은 마스크를 쓴 노란색 꾀꼬리 얼마전 소개해드린 아기 꾀꼬리에 이어 어미 꾀꼬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기 꾀꼬리는 http://oks03.tistory.com/773 이곳을 참고하세요. 아기 꾀꼬리는 옆은 노란색에 검은 줄무늬가 있지만 어미 꾀꼬리는 선명한 노란색에 검은 줄무늬가 없답니다. 그리고 영화 주인공 조로처럼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어미 꾀꼬리를 만나보겠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이라 iso를 많이 올린편입니다. 그리고 꾀꼬리는 경계심이 강하기때문에 어두울때가 아니면 가까이 접근하기 힘들답니다. 안정된 자세로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꾀꼬리 한마리... 보통은 아주 예쁜 목소리를 내지만, 가끔은 케~엑하는 시끄러운 소리도 낸답니다. 두가지 목소리를 내기때문에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지.. 2011. 8. 13.
재롱둥이 오목눈이를 만나다. 재롱둥이 오목눈이를 만나다. 오목눈이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아주 작은 편이랍니다. 몸은 작으며, 꼬리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깁니다. 머리와 배는 흰색이고 검은색의 눈썹선은 등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등은 어두운 분홍색과 검정색이며, 날개와 꼬리도 검은색이랍니다. 저지대나 산림에서 주로 관찰되며, 무리를 지어 다닌답니다. 가느다란 다리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오목눈이 재롱을 부리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아주 조그만한 것이 예쁘죠. 소나무 사이에 숨어서 저를 쳐다보는 오목눈이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를 보기가 어렵답니다. 긴꼬리가 특징이기때문에 생각보다 알아보기는 쉬운편입니다. 아주 잘 생긴 오목눈이도 만났답니다. 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늠름하게도 느껴지네요. ㅎㅎㅎ 위 사진.. 2011. 8. 12.
열매를 캐치하는 아름다운 후투티 열매를 캐치하는 아름다운 후투티 열매를 캐치하는 후투티를 만나보겠습니다. 인디언 추장 별명을 가진 후투티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초록빛 수풀에서 갑자기 뭔가를 발견한 듯 합니다. 자세히 쳐다봅니다. 뭘까요? 갑자기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열매를 잡아 던집니다. 아싸! 한번에 캐치하는 후투티... 바로 꿀~꺽하는 후투티...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후투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8. 11.
빛을 이용해 아름답게 촬영한 아기 딱새 빛을 이용해 아름답게 촬영한 아기 딱새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아기 딱새를 한마리 발견했습니다. 그냥 촬영하면 재미없지요.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포인트를 찾습니다. 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빛을 잘 이용하면 참 멋진 사진을 나올 것 같더군요. 아름답게 촬영된 아기 딱새가 표정도 참 좋습니다. 운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해본답니다. 같은 자리에서 자세를 바꿔주는 센스까지... 아기 딱새는 아직 세상을 잘 모르다보니 사람의 무서움을 모른답니다. 귀엽지요. ㅎㅎㅎ 오늘 날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대구는 구름만 잔뜩 끼였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집중호우를 예뽀하네요.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를...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아.. 2011. 8. 10.
쇠물닭과 검은댕기해오라기의 어색한 만남 쇠물닭과 검은댕기해오라기의 어색한 만남 경북 영양에 위치한 작은 보에서 만난 쇠물닭과 검은댕기해오라기 서로 눈치를 봅니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불은 관계로 먹이를 잡으러 왔다가 마주친것 같습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먼저 몸을 돌려 뒤로 물러납니다. 쇠물닭은 관심은 없는 듯... 몸 단장에만 신경을 쓰네요. 전 혹시라도 싸움이 벌어질까봐 기다렸는데... 검은댕기해오라기가 그냥 물러나서 섭섭했답니다. 야생동물들도 위계질서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검은댕기해오라기가 쇠물닭에게 포스에서 진 것일까요? 확실하진 않지만 서로가 싸우지 않을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쇠물닭과 검은댕기해오라기에 .. 2011. 8. 9.
나무를 잡고 서있는 웃기는 다람쥐 나무를 잡고 서있는 웃기는 다람쥐 요즘 날이 엄청 덥습니다. 야생동물들도 더워서일까요? 대구수목원에 들른 어느날입니다. 다람쥐 한마리를 나무 밑둥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자세가 요상합니다. 앞다리로 나무를 잡고 서있습니다. 갑자기 웃음이 납니다. 지가 사람인줄 아는가 봐!!! ㅎㅎㅎ 잠시 몇분동안 이런 모습을 보여주더니 자리를 떠납니다. 잠시 웃으면서 촬영해봤답니다. 다람쥐의 요상스런 모습에 잠시 웃다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웃기는 다람쥐를 소개해드렸습니다. 2011. 8. 8.
외래해충 꽃매미를 끌고가는 괴물 개미를 만나다. 외래해충 꽃매미를 끌고가는 괴물 개미를 만나다. 대구수목원을 한바퀴 돌고 주차장에 주차된 차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차를 주차하는 곳 뒤쪽에 대리석으로된 블록이 있는데... 이곳에서 외래해충 꽃매미를 끌고가는 개미를 만났습니다. 힘이 아주 대단하여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여봤습니다. 꽃매미에 대한 소개는 크리스탈님 블로그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외래해충 꽃매미 창원에 출현 : http://lovessym.tistory.com/586 지금부터 괴물 개미를 만나볼까요? 개미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직까지는 크기가 비교가 안되시죠. 절벽에서 꽃매미를 끌어당기는 모습입니다. 힘이 장사입니다. 개미와 비교해도 엄청 큰 크기입니다. 꽃매미는 15mm정도이고 개미는 2~3mm라고 하니 크기의 차이가 느껴지시.. 2011. 8. 7.
작은 물고기 사냥에 최선을 다하는 중백로 작은 물고기 사냥에 최선을 다하는 중백로 백로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백로(100cm), 중대백로(90cm), 중백로(68cm) 그리고 가장 작다는 쇠백로(61cm)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중간적 위치에 있는 중백로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담았습니다. 작은 물고기지만 사냥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짝 짝 짝" 중백로 한마리가 날개를 펴고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부리는 저수지 물에 잠긴 연잎을 쪼고 있는데 뒤쪽에선 해오라기 한마리가 이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부리를 당깁니다. 알고보니 물고기와 연잎이 함께 부리에 담겼습니다. 작은 물고기 한마리가 보입니다. 그래도 중백로의 모습은 행복해 보입니다. "산들강님 보이시죠. 물고기 한마리 잡았어요" 썩은.. 2011. 8. 6.
연인처럼 보이는 큰부리까마귀를 만나다. 5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어제 저녁 늦은 시간 집인 대구로 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감포에서 2일간, 경북 영양에서 3일간을 보냈답니다. 3일간은 구름이 많았고 2일간은 햇볕이 쨍쨍했지요. 해수욕도 하구, 하천에서 물고기와 고디도 잡구, 물놀이도 하구... 카메라를 놓고 열심히 놀았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목이 뻐근합니다. 포스팅도하기 싫으네요. 올해까지만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약속을 했으니 지키기 위해 사진을 골라봅니다. 연인처럼 보이는 큰부리까마귀를 만나다. 큰부리까마귀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57cm로 까마귀중에서 가장 큰 새입니다. 부리가 두툼한 것이 주요 특징이며, 머리와 부리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답니다.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두마리의 큰부리까마귀... 행동하는 모.. 2011. 8. 5.
두발로 물 위에 서는 논병아리 두발로 물 위에 서는 논병아리 처음 사진만 보고 만든 제목입니다. 두발로 물 위에 서는 논병아리... 어떠세요. 논병아리 등 새들은 가끔 물 위엔 둥둥 떠다니다가 몸을 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자세히 관찰해보면 물 위에 서는 것 처럼 보인답니다. ㅎㅎㅎ 재미있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연사 장면입니다. 논병아리는 어미새가 아니라 아기새랍니다. 아직은 몸 색이 어미새의 모습을 나타내진 않지만 크기는 비슷합니다. 모두들 잘 계시죠. 전 휴가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엔 대구로 간답니다. 물론 예약포스팅이랍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8. 4.
카리스마 넘치는 새홀리기 비행 카리스마 넘치는 새홀리기 비행 이 사진을 촬영하면서 사실은 상당히 아쉬웠답니다. 뭐가 아쉬웠냐고요? 새홀리기는 멸종위기종이라 관찰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정말 아쉬웠던건 만난 장소입니다. 저수지에서 만났는데...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다른 새들은 물고기를 열심히 잡는데... 쩝 새홀리기는 새호리기로도 불리며, 작은 새들을 홀려잡아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목 매과에 속하며, 크기는 33~35cm로 크기는 중소형이랍니다. 몸의 윗면은 흑갈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라 쉽게 구별된답니다. 가슴과 배엔 흑갈색의 굵은 세로줄무늬가 있습니다. 제가 촬영하는 것을 봤는지 저를 쳐다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행이 참 멋지답니다. ㅎㅎㅎ 위 포스팅은 예약 포스팅.. 2011. 8. 3.
폭염에 힘들어하는 흰빰검둥오리들 폭염에 힘들어하는 흰빰검둥오리들 서울, 경기, 강원지역은 집중강우에 힘들어하지만... 남부지방인 대구는 35도 전후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흰빰검둥오리는 원래 겨울철새였지만 지금은 거의 상주하는 텃새화되었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무더위를 견디기는 너무 힘들지 모르겠습니다. 대구 신천변에 앉아 있는 흰빰검둥오리들... 무더위에 움직이기 싫은지 한 장소에 여러마리들이 앉아있습니다. 이쪽에도 2마리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아휴~ 더워" 날개를 머리를 덮습니다. 이곳엔 다리나 나무들이 없어서 쉴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흰빰검둥오리들은 물가에 앉아 이렇게 여름을 보낸답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 만난 흰빰검둥오리는 열심히 먹이 활동중입니다. 하천 바닥을 기면서 수중 수초와 수서곤충을 찾아 먹습니다. 시.. 2011. 8. 2.
수서곤충을 찾고있는 깝작도요 수서곤충을 찾고있는 깝작도요 개울가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깝작도요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비가 내려 물이 많이 불어 먹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부리 끝에 달려있는 뭔가가 뭘까요? 수서곤충이랍니다. 물이 있는 곳이라면 이리저리 다니면서 수서곤충을 찾지만 쉽게 발견되지 않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기때문이랍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만난 깝작도요 한마리...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깝짝도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2011. 8. 1.
쇠물닭은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어떻게 잡았을까요? 쇠물닭은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어떻게 잡았을까요? 저수지에 도착을 하자마자 제눈에 보이는 쇠물닭 한마리 부리나케 도망을 갑니다. 이유가 뭘까요? 저를 보고 도망을 가는 걸까요? 저는 재빨리 카메라로 촛점을 맞추고... "다다닥" 촬영을 합니다. 잠자리를 물고 부리나케 달아나는 쇠물닭... 지금쯤이면 쇠물닭의 아기새는 중딩이나 고딩쯤 될겁니다. 독립할 시기가 곧 다가온다는 이야기지요. 어미새들은 이때 먹이를 많이 잡아서 아기새에게 먹이지요. 제생각엔 쇠물닭이 잠자리를 잡은 것이 아기새에게 주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쇠물닭은 잠자리를 어떻게 잡았을가요? 궁금해집니다. 결국 쇠물닭은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저렇게 움직이지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아무튼 우연히 촬영한 사진에 쇠물닭과 잠자리의 .. 201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