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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암컷보다 수컷이 더 큰 고방오리 여기는 대전 갑천입니다. 대전 갑천에 요즘 겨울철새들이 제법 많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추워 힘들만도 하지만 얼지 않은 곳에서는 물속을 뒤지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죠. 날씨가 춥다보니 사람들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읾까요? 동물들은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고방오리는 처음 올려봅니다. 특이하게도 암컷보다 수컷이 더 큽니다. 제가 새 사진을 촬영하면서 제일 관심 있는 분야가 그동안 촬영하지 못한 새들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최근 충청권의 겨울철새 도래지에 가보질 못해서 답보상태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천에서 즐거움을 주네요. ㅎ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고방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중에서 수면성오리에 속합니다. 크기는 특이하게도 수컷이 75cm, 암컷이 53cm로 암컷보다 수컷이 더 큽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 2011. 1. 21.
주남저수지에서 큰고니의 안타까운 사고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서 한 동안 사진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1. 1. 8(토) 오후 2시 30분경 경남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에서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가족들을 데리고 주남저수지에 쉬고 있는 새들을 구경 시켜줄 요량으로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큰고니 한 무리의 비행이 시작되고... 큰고니 4마리로 기억하는데... 한 무리가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진사님들이 많은 곳 앞쪽으로 150m에서 4마리가 처음에 날아 올랐고 1마리는 다른 곳으로 날아갔으나, 3마리가 주남저수지 옆 논쪽으로 날아서 한바퀴 선회 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큰고니 한마리가 갑자기 추락을 합니다. 전... 큰고니 들이 제방쪽으로 제법 가까이 날아오길레...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누르고 .. 2011. 1. 20.
제주도 가족여행 제10편 - 눈보라와 강풍을 뚫고 대구로 출발... 이제... 제주도 가족여행 마지막 포스팅 10번째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블방을 방문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산들강의 새이야기는 여행 블로그가 아닌 새 사진을 올리는 조류 전문(지향) 블로그입니다. 혹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먼저 산들강의 새이야기 블로그임을 알려드렸습니다. 제주도 가족여행은 산들강인 저를 포함한 10명의 가족이 지난 1.13부터 1.15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를 다녀온 기념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아마도 나머지 가족들은 이 포스팅을 보면서 즐거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포스팅들은 블로그를 둘러보시거나 아래쪽 관련 포스팅으로 만나셔도 되겠습니다.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첫날(2011.1.13)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 2011. 1. 19.
50km로 달리는 차에서 촬영한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50km로 달리는 차속에서 흰꼬리수리를 만나다. 미호천에 일이 있어 한바퀴를 돌고 차에 탑승하고 이동중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운전을 하지 않아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어느 지점을 지나갈 무렵 하천쪽에서 새가 한마리 날아옵니다. 차를 세울 곳은 없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촬영해봅니다. 촬영하는 사람과 피사체인 흰꼬리수리가 같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 셔터스피를 많이 올려 촬영했습니다. 흰꼬리수리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흰꼬리수리는 매목 수리과 조류로 크기는 수컷 84cm, 암컷 94cm로 암컷이 크며,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대형 맹금류입니다. 흰색의 꼬리가 특징적이며 이로인해 흰꼬리수리로 불립니다. 또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 2011. 1. 19.
제주도 가족여행 제9편 - 맛집에서 생선회를 먹다. 마지막날 마지막 음식은 생선회로... 눈보라와 강풍이 부는 마지막날 여행의 마지막 음식은 생선회로 하였습니다. 파르르님의 추천에 따라 우리횟집(노형우리집)의 생선회(2만원/인)를 주문하였는데... 나오는 메뉴를 보고 깜작놀랐습니다. 우리횟집의 자세한 포스팅은 => http://jejuin.tistory.com/802(파르르님 블로그) 맛집에 대한 포스팅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사진으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엔 생선회가 나오더군요. 전... 이게 다 인줄 알았습니다. 제주도는 관광지라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잘 못왔나?라는 고민까지~~~ ㅋㅋㅋ 두번째는 본격적인 회가 나오는데... 먹는다고 바빴는지 사진이 없네요. 아래 메뉴는 3번재인 튀김 3종 셋트입니다. 네번쨰로는 구이들이 나옵디다. 전.. 2011. 1. 19.
제주도 가족여행 제8편 - 제주 시내를 거닐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 시내가 주제입니다. 2011. 1. 15일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밖을 쳐다보니 왠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으아~~~ 큰일 났다... 혹시 이러다가 비행기 안뜨는 것 아냐~~~ 아침 식사후 비행기표를 확인해보니 11시 출발 비행기는 6장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기 예약한 오후 3시까진 어떤식으로든 시간을 떼워야하는데... 날씨가 장난 아닙니다. 세찬 강풍에 눈보라까지... 처음은 용두암으로 갔습니다. 용두암이 갑자기 보고싶어져 출발했습니다. 용두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눈바람이 몰아칩니다. 그 와중에 가족들을 이끌고 가봤습니다. 파도치는 모습이 보이시죠. 얼마나 불안한지? 집에 못갈까봐!!! 두번째는 용연다리로 갔습니다. 용두암을 떠나 해안도로를 달리다 계획상에 있는.. 2011. 1. 18.
처음 만난 멸종위기종 털발말똥가리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털발말똥가리 대전에 와서 처음으로 미호천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그리곤 털발말똥가리를 처음 만났죠. 대구경북에선 못보던 조류입니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야생동물 조류분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털발말똥가리는? 털발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수컷 55.5cm이고 암컷은 58.5cm로 암컷이 조금 더 큽니다. 말똥가리에는 말똥가리와, 큰말똥가리, 털발말똥가리 3종이 있습니다. 모두 겨울철새로 늦가을부터 만날 수 있답니다. 말똥가리보단 밝게 보이며, 첫째날개깃 윗면과 꼬리의 흰색 부분은 뚜렷하고 꼬리끝의 넓은 검은색 띠가 중 특징입니다. 털발말똥가리 사진을 만나 보겠습니다. 처음 만난 모습은 미호천 안쪽 100m정도 지점입니다. 나뭇가지에서 쉬고 .. 2011. 1. 18.
제주도 가족여행 제7편 - 우도 잠수함 여행과 흑돼지 맛집 살아생전 처음으로 잠수함을 타다. 제 인생 처음으로 잠수함은 처음 타봤습니다. 잠수함을 쉽게 타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제주도 가족여행을 세우면서 비용을 설정한 것이 있는데... 잠수함을 타게 되면 초과 지출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음에 탈 수도 있겠지만 어머니께서 언제 다시 타 볼 기회가 있을까?라는 누나의 말에 따르기로 했죠.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http://oks03.tistory.com/547) 제3편 - 주상절리대와 7번 올레(http://oks03.tistory.com/548) 제4편 - 아침 일출은 즐거워(http://oks03.tistory.com/54.. 2011. 1. 18.
제주도 가족여행 제6편 -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 올라... 제주도에 가서 성산일츨봉을 빼먹을 순 없겠죠. 우도를 다녀온 다음 일정은 잠수함 타고 해저관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성인 1인당 5만원이라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30~40% 할인권(렌트카회사 제공)을 보고 매표하러 갔더니 예약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면 언제쯤 돼냐고 문의해보니 2시간 뒤에 가능하다고 합디다. 그래서 성산일출봉을 먼저 오르기로 했습니다. 오후 늦게 성산일출봉을 오르면 석양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었는데.... 하늘을 보니 구름으로 덮여 오늘은 석양보기가 힘들겠더군요.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http://oks03.tistory.co.. 2011. 1. 17.
제주도 가족여행 제5편 - 아름다운 "우도"를 가다. 소섬 즉, 우도를 가다. 처음 가족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온 곳이 우도입니다. 아침 일출 관람이후 조식을 하고 9시에 숙소를 떠났습니다. 열시경 성산포항에 도착, 10:30분 우도행 배에 렌트카 차량과 함께 우도로 떠났습니다.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http://oks03.tistory.com/547) 제3편 - 주상절리대와 7번 올레(http://oks03.tistory.com/548) 제4편 - 아침 일출은 즐거워(http://oks03.tistory.com/549) 지금부터 아름다운 우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제가 작년 3월에.. 2011. 1. 17.
제주도 가족여행 제4탄 - 아침 일출은 즐거워 제주도 아침 일출을 보자는 성화에... 바다로 나갔습니다. 작년 3월 제주항에서 일출을 관람한 적 있지만 1월에는 과연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제법 많네요. 일출을 볼 수 있을까요? 어젯밤 프론트에 전화를 해보니 7시 30분은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6시 50분경 차에 탑승... 가까운 바닷가인 용두암쪽으로 나갔습니다. 정확한 장소는 용담포구더군요.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http://oks03.tistory.com/547) 제3편 - 주상절리대와 7번 올레(http://oks03.tistory.com/548) 용담포.. 2011. 1. 17.
제주도 가족여행 제3편 - 주상절리대와 7번 올레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http://oks03.tistory.com/547) 마라도에서 나와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마라도 자장면을 마다하고 간 곳은 한스 뷔페입니다. 우연히 안내책자를 보다가 얼마전 파르르님이 맛집 소개해준 한스 뷔페를 알아보고 이곳으로 갔습니다. 한스뷔페 자료는 파르르님 블로그 참고 http://jejuin.tistory.com/917(먹고나서도 믿기지 않았던 만 원대의 고급 뷔페) 그날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저녁에 모두 간단한 탕으로 음식을 먹자고 해서 원래계획된 곳을 마다하고 숙박지 주변에서 해결했답니다. 많이 먹어서 일까요? 원래 계획되지 않은 주상.. 2011. 1. 16.
제주도 가족여행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제주도 하면 뭐가 생각날까요? 우리가족들이 모여 설문을 했답니다. 마라도랍니다. 왜? 대한민국 남쪽 끝이니까... 그래서 갔답니다. ㅋㅋㅋ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관련 포스팅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도 가족 여행 제1편 - 여행의 시작 : http://oks03.tistory.com/546 모슬포항에 도착... 렌트카를 빌려타고 마라도행 정기여객선을 타러 출발했습니다. 공항 근처에서 모슬포항까지 거리는 40km 조금 넘더군요. 네비게이션으로는 1시간 20분정도 나옵디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50분 조금 더 걸리더군요. 중간에 길이 아주 좋아서 80km로 씽씽 달렸습니다.(과속 아닙니다.) 도착한 모슬포항... 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입니다. 표를 끊고 배에 오르기 위.. 2011. 1. 16.
제주도 가족여행 제1편 - 여행의 시작 제주도 가족여행의 시작 새 이야기를 운영하는 산들강입니다. 오늘 아침 부산합니다. 아침 7: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하여 제주도로 가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11명이 갈 예정이었으나, 1명이 갑자기 일이 생겨 10명이 가게되었습니다. 전 가이드겸 운전기사겸 사진기사겸 등등...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번 가족여행은 지난 12월에 가족들이 모여 결정을 했고 여행에 대한 준비는 저와 누나 2명이 했습니다. 저는 일정과 비행기표, 식당, 렌트카까지 맡았고 누나들은 숙박과 먹을거리 등을 담당하게 되었지요. 참고로 맛집은 제주도 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하시는 파르르님으로 부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파르르님 블로그 : http://jejuin.tistory.com/ => 감사합니다. 대구공항 도착 비행기표를 교환하고... 비행.. 2011. 1. 16.
논병아리를 접사로 촬영한 이유 어제 오후 8시경 제주도 2박 3일간의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제 블로그에 댓글에 대한 답글을 쓰고 한바퀴 둘러본 다음 잠을 잤습니다. 전 하루 잠을 보통 6~7시간 정도 잡니다. 이정도 자는 시간이 제 몸엔 딱 맞더군요. ㅋㅋㅋ 오늘 오후 부터 제주도 갔다온 사진을 정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하루에 2~3건씩 시간대별로... 새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 당분간은 여행 블로그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ㅎ 이제... 오늘의 주제를 시작해볼까요? 논병아리는 대부분 잘 아실겁니다. 제가 올린 포스팅만 해도 10개는 될 것 같네요. 그래서 논병아리에 대한 소개보다는 제목처럼 접사정도는 아니고 아주 가까이 촬영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겁 .. 2011. 1. 16.
눈밭을 신나게 달리는 야생고라니 블로그 이웃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몇일전 포스팅한 야생고라니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고라니가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기대하셨다가 실망을 하신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관련 포스팅 -> 한폭의 그림같은 설원 위의 야생고라니 화보 http://oks03.tistory.com/537 100km/시 까진 아니고 50km/시 정도는 달리더군요. 위 포스팅과 같은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소는 조금 이동을 한 상태고 차를 타고 멈춰선 상태에서 야생고라니가 바로 달리더군요. 거리는 100m정도... 400mm로 최대한 당겨서 추적 촬영을 했습니다. 한번 볼까요? ㅎㅎㅎ 눈밭을 신나게 달리는 야생고라니 어디선가 나타난 고라니 뒤도 한번 쳐다보지 않고 냅다 달아납니다. 짧은 꼬리가 어색해 보이는 듯... 토끼 꼬리를 닮.. 2011. 1. 15.
갑천에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새매 새매는 천연기념물은 맞는데... 멸종위기종은 아니더군요. 새매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입니다. 크기는 수컷 32cm, 암컷 39cm로 암컷이 많이 큰 편입니다. 참매와 비슷해서 많이 헷갈리나 크기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참매는 50~56cm로 새매보다 상당히 큽니다. 눈썹선이 가늘고 배의 가로줄이 참매는 가는 줄로 연결되어 있지만 새매는 단절되어 있으며, 줄이 굵습니다. 아주 자세를 잘 잡아주는 새매 정말 운이 좋은 사진입니다. 몇일을 연속으로 새매를 만났습니다. 나무에 가리거나 빠르게 날아가서 제대로된 찰영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찌된 것인지 제가 지나가는 길 옆에 자리를 잡고 내려 앉네요. 우히히~~~ 이런 재수가... 전 기분이 좋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뒤통수도 보여주는 센스.. 2011. 1. 14.
나에게 행복을 주는 귀여운 딱새 내일부터 3일간 가족여행을 떠나는 관계로 포스팅이 재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예약 발행을 해야할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딱새입니다. 장소는 주남저수지예요. 딱새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계셔서 화보 정도로 전해드립니다. 나에게 행복을 준다는 뜻은 주남저수지에 가면 탐방용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잠깐 앉아 있는 사이 딱새 한마리가 데크 아래쪽의 강목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와의 거리는 3m정도로 400mm로 당기니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ㅎㅎㅎ 너무 가까워서 가닥가닥의 털까지 보이는 횡재한 사진입니다. 셔터 소리에 반응하는 딱새 카메라 셔터 한번 누를때마다 자세를 바꿔줍니다. 아래 사진 4장은 그렇게 촬영된 것입니다. 눈을 들어 쳐다보는 모습이 정.. 201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