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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구미 해평에서 비행하는 쇠기러기 구미 해평의 쇠기러기들은 낮엔 강 주위에 모여 있다가 해가 저물면 잠을 자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지금은 쇠기러기들이 낙동강변의 모래사장에 모여 날아가기 위하여 준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 잠을 잘 수 있는 곳으로 날아가자!!! 대장의 구령에 따라 모두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쇠기러기떼... 쇠기러기떼... 편안하고 좋은 꿈 꾸기를 빌어봅니다. 2010. 1. 7.
야! 비켜~ 주남저수지 큰고니의 착륙장면 2009년의 마지막날 주남저수지에 업무 수행차 들렀습니다. 바람이 휑~~~하니 불어서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리니 흔들 흔들... 이런 와중에 많은 대포들과 사진을 초라영하는 진사님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계셨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 30분간만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큰고니, 재두루미, 큰기러기, 쇠기러기, 쇠오리 등 많은 조류가 보이더군요. 11월에 비하면 20% 정도... 그리고 제방과 가까운 쪽은 많이 얼어서 새들이 없었습니다. 표지 사진입니다. 큰고니 두마리가 착륙하는데 왼쪽에 위치한 큰고니들이 황급히 자리를 벗어납니다. 왜 그런지는 다음 사진부터 보시면 알게됩니다. 큰고니 2마리가 주남저수지에 날아들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30분 촬영하는 시간중 에 발견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이 두마리의 고니를 계속 따라.. 2010. 1. 6.
젖은 몸 말리는 박새 날씨가 추워진 후 새들이 물을 먹을 때 몸을 젖습니다. 오늘은 박새가 젖은 몸을 말리기 위하여 나뭇가지에 앉아 몸을 틀거나 부리로 털을 정리하는 모습을 올려드립니다. 박새 한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주위를 살핍니다. 몸을 통쨰로 털어 봅니다. 날개를 들어보기도 하고... 엎드려 꼬리를 틀어보기도 합니다. 날개 한개를 편 후 부리로 정리도 합니다. 계속 정리하지만 물기가 많네요. 어쩔 수 없는지 계속 날개를 정리합니다. 한 장소에서 5분간 날개를 정리하거나 몸을 틀어서 물기를 말린 다음 자리를 이동합니다. 잘 보셨나요? 오늘 빙판길이 많습니다. 출근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다음 뷰의 포토베스트 선정... 고맙습니다. 2010. 1. 5.
붉은머리오목눈이의 귀여운 몸짓 나무 밑에서 놀고 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먹이활동하느라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가질 않네요. 최대한 확대한 사진으로 올려드립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엉덩이도 보여줍니다. ㅎㅎㅎ 진달래 나무 밑에서 놀고 잇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 1. 4.
직박구리 가족의 겨울나기 직박구리 가족이 모였습니다. 차가워진 겨울 물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양지엔 얼음들이 녹아 조그만 웅덩이를 만들고 이곳에 고인 물을 먹기 위해 직박구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직박구리 두마리가 물을 먹고 있었습니다. 야!!! 뭐하니? 직박구리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어~~~ 미끄러지면서 뒤로 밀려납니다. 야야!!! 조심해라... 뭐하냐? 우린 물 먹는다. 그래... 같이 먹자. 요즘은 물먹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러게... 큰일이다. 이러다 올 겨울은 어떻게 보낼런지???? 참~~~ 다 같이 물 먹자!!!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묵어야된데이~~~ 직박구리 가족은 겨울나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2010. 1. 4.
머리 위를 스쳐가는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두 마리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입니다. 멸종위기종인 말똥가리가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항상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버릇이... 이런 장면을 잡았습니다. 말똥가리는 두 마리인데... 한 놈이 계속 따라 다니더군요. 공격하는 건지? 구애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말똥가리는 날고 있을 때 날개를 보면 말똥모양의 암갈색 점을 보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수컷이 52cm, 암컷이 56cm이며, 날개를 펴면 130cm 전후 정도되는 맹금류에 속합니다. 자리만 좋았으면 계속 촬영이 가능했겠지만 옆의 나무로 둘 다 자리를 옮겨서 촬영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입니다. 많이 촬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모델인 말똥가리에 대한 아쉬움, 좀 더 스피드하게 촬영하지 못핸 것에 대한 아쉬움,.. 2010. 1. 3.
산까치(어치)의 갈증 달래기 갈수기에 날씨까지 추워져서 새들이 물 먹을 장소가 없습니다. 오늘은 산까치인 어치가 물을 먹는 장면입니다. 얼음이 얼은 저수지의 끝부분... 땅과 만나는 지점이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은 물이 약간 고여있는데 이 곳에서 산까치가 물을 먹고 있습니다. 비나 눈이 좀 내렸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10. 1. 2.
신사 정장차림의 귀여운 곤줄박이 참새, 직박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처럼 쉽게 만날 수 있는 새가 곤줄박이입니다. 물론 인가 주위에도 많이 살기때문에 한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만날 수 있는 새죠. 크기도 작은 것이 모습은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처음 이 새를 볼때에 느낀점이 펭귄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사 정장과 연계되었기 때문이겠죠. 신사 정장차림의 귀여운 모습~~~ 곤줄박이를 만나보세요. 요리저리 궁금한 건 못참아!!!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서 이게 뭐지?하는 것 같죠. 2010. 1. 2.
대구 앞산 2010년 새해 첫 일출 2010년 1월 1일 07:45분에 대구 앞산 산성산 정상에서의 새해 첫 일출사진입니다. 새해 첫 해가 뜨자 모여있던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가지고 있는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대구 앞산을 등산하면서 2009년 마지막 달을 보고 있습니다. 대구 앞산 산성산 정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풍선을 손에 들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7:45분... 드디어!!! 새해 첫 일출이 시작됩니다. 구름이 약간 있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일출이 시작되자 풍선을 날려보냅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풍선에 우리는 희망을 빌어 봅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해가 완전히 떴습니다. 올 한해 모두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 1. 1.
대구수목원에서 처음 만난 귀한 새 해오라기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대구수목원 시간은 오후 4시 전후, 해는 서산에 걸치기 직전이라 대구수목원은 일부 산의 그림자가 덮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메고 바람때문에 나무위의 새들보다는 바닥에서 먹이 활동하는 새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멀리서 왜가리만한 새 한마리가 앞쪽 50m에 내려 앉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 왜가리 비슷해보여서 실망스런 느낌으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억!!! 저게 뭐야... 해오라기잖아!!! 일단 한장 촬영하고 움직이는데... 그만 날라가 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조심할 껄하는 생각과 몇장 더 촬영할껄 하는 마음이 교차되었습니다.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따라가지도 못하겠더군요. * 해오라기는 백로과에 속하는 중형조류.. 2009. 12. 31.
저수지 얼음물 먹는 직박구리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작은 저수지는 모두 꽁꽁 얼었지요! 그러다보니 새들은 물을 어떻게 먹을까요? 오늘은 점심시간에 햇볕이 좋아 약간 따뜻했는데 얼음이 약간 녹아 물이 고여 있더군요. 새들이 이걸 놓칠리 없겠죠. 직박구리 한마리가 얼음위에 올라 이 물을 먹더군요. 주위를 살핍니다. 누가 없나??? 이제 물을 먹어볼까요? 아! 맛있다. ㅎㅎㅎ 다시 주변을 살펴보고...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졸졸 흐르는 물은 잘 얼지 않지만 이렇게 고여있는 물들은 쉽게 얼어서 목마른 새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이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9. 12. 30.
순간포착! 하수구 맨홀위의 굴뚝새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하수구 맨홀 위에서 뭔가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걸 반복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급히 차량을 정차해 놓고 카메라를 준비해서 다가가는데. 새 한마리가 맨홀 안쪽에서 뚜껑으로 내려 앉더군요. 그러더니 차량이 다가오면 다시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조심조심 다가가서 자세를 잡고 앉아 있으니 낌새를 차렸는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얄미운 새!!! 상당히 밉드군요. 한눈을 파는 사이 맨홀 두껑에 다시 뭔가가 나타났습니다. 재빨리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촬영했는데... 확인해보니 굴뚝새더군요. 아~~~ 귀여워라... 좀 더 나은 사진을 촬영해보겠다고 10분간 버티고 앉아 있는데... 덤프틀럭도 지나가고 오토바이도 지나가고 지나가던 아저씨는 뭐하는지 앞에와선 계속 서성이고.... 2009. 12. 30.
초접사!!! 청딱다구리 먹이활동 정말 운이 좋은 날일까요? 3m앞에서 먹이활동하는 청딱다구리를 만났습니다. 사진 촬영할려고 하면 달아나는 통에 좋은 사진을 확보치 못했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눈앞에서 먹이활동을 하느라 땅을 열심히 파고 있네요. 참 이런날도 있구나!하고 생각하면서... 바짝 업드린 나는 천천히 셔터를 누른다. 나를 슬쩍 쳐다보는 청딱다구리. 카메라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먹이활동이 시작됩니다. 뭘 잡아 먹는 것일까? 안타까운 것은 먹는 모습을 못봤다는 것이죠. 잘 먹고 잘 살아라! 청딱구리야!!! 내년에도 꼭 보자꾸나... 다음 view의 포토 베스트 선정,.. 고맙습니다. 2009. 12. 29.
몸단장하는 낙동강 재두루미들 구미 해평의 낙동강변에 재두루미 6마리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날개를 열심히 부리로 문지르고 다듬고 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멀리가기 위함일까요? 아니면 따분해서일까요? 숨은 그림찾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위 아래 사진들의 달라진점... 재두루미가 부리로 이리저리 열심히 몸 단장하고 있습니다. 2009. 12. 28.
180˚ 턴 곤줄박이 화단 경계줄에 앉은 곤줄박이의 180˚ 턴하는 모습이 연사 촬영에서 잡혔습니다. 연사로 촬영하다보니 돌아서는 과정에서는 핀이 맞지 않다가 다 돌아선 곳에선 다시 핀이 맞습니다. 몸만 틀다가 마지막에 가서 다리를 옮깁니다. 핀이 안맞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면 날개 끝부분이 핀이 맞습니다. 순간적으로 돌아서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얼굴이 완전히 흐리게 보입니다. 기껏해봐양 10cm 차이인데... ㅋㅋㅋ 몸이 어느정도 돌아오니 핀이 맞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다섯번째에 다리를 옮기는군요. 핀이 몸체의 전체에 잘 맞습니다. 아주 선명한 사진을 얻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180도 턴을 할때엔 몸을 먼저 움직이고 마지막에 다리를 옮긴다는 사실... 2009. 12. 27.
이 맛이야!!! 물 먹는 청딱다구리 직박구리, 박새, 진박새, 방울새,딱새 등 많은 새의 물먹는 모습을 관찰한 적이 있으나, 딱다구리의 물 먹는 모습은 아직까지 관찰하지 못하였다. 정말 우연히 만난 청딱다구리가 딱 한번 마시는 물먹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오~~~예!!! 야생동물 사진은 역시 나를 즐겁게 한다. 촬영하는 사람도 물먹은 청딱다구리도... 이맛이야!!! 머리에 붉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청딱다구리 수컷이다. 물가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정말 잘 생겼다. 물을 먹을 요량으로 고개를 숙인다. 앗!!! 대부분의 물을 흘린다. 아이고 아까워라~~~ 그래도 많이 먹었는지 부리주변엔 물방물이 맺힌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뭔 생각을 할까? 참 궁금하다... 오리걸음으로 다가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내가 앞에 있는 것을 모를까? .. 2009. 12. 27.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큰고니 착륙장면 항공기가 떼지어 착륙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죠. 인간이 아무리 항공기를 잘 만들어도 10여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착륙하는 것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는 덩치가 큰 동물일지라도 떼지어다니던 많은 무리들이 쉽게 착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아직은 비행기술에서는 인간이 동물을 따라가기엔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한번 날아올라 장거리 비행을 한다거나 음속의 빠른 속도를 제외한다면 그렇다는 이야기죠. 또한, 우주를 비행하기는 어렵겠죠. 아래 사진들은 오른쪽에서 날고 있는 큰고니가 왼쪽에서 착륙하는 장면을 연사로 촬영한 장면들입니다. 사진마다 약간의 거리가 달라 다시 촛점을 맞추기도 했지만 그래도 약간씩은 핀인 안맞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착륙하.. 2009. 12. 26.
빨간 열매 따는 못난이 직박구리 미국산사나무의 빨간 열매를 따먹는 직박구리가 관찰되었습니다. 산사나무와 비슷하지만 나무에 큰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직박구리 모습도 요렇게 촬영해 놓으니 예쁘네요. 미국산사나무의 빨간 열매를 따고는 즐거운 표정입니다. 확실히 옆에서 보면 못난이입니다. 회색과 검은 색의 몸은 정말 보기 싫습니다. 또한, 옆에 있노라면 소음때문에 참... 그래도 토종 텃새인데 ... 추운 겨울... 오늘은 성탄절인데 그래도 열심히 먹이활동하는 못난이 직박구리... 메리!!! 크리스마스구만!!! 나무 아래 요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가 있어서 올립니다. 성탄절 잘보내고 계시는거죠!!! 다음(http://www.daum.net/) 메인화면에 떴어요!!! 고맙습니다. 200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