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44 처음 만난 흰눈썹붉은배지빠귀 수컷 처음 만난 흰눈썹붉은배지빠귀를 짧은시간과 먼 거리에서 만났지만, 특이한 느낌이 들어서 촬영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조류도감으로 확인해보니 처음 만난 종이더군요. 흰눈썹붉은배지빠귀는 지빠귀과 조류로 크기는 21.5cm이며, 관찰포인트는 흰색의 눈썹선입니다. 수컷은 머리, 멱 및 윗가슴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부리의 기부에는 흰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가슴과 옆구리는 주황색을 띱니다. 아침에 촬영하다보니 약간 어두운 느낌이 나지만, 흰눈썹과 배쪽의 주황색을 포인트로 종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을 촬영하는 사람으로써 새로운 종을 추가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고맙습니다. 2010. 5. 10.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꿩의 우는 모습 닭목 꿩과에 속하는 꿩은 수컷인 장끼와 암컷인 까투리가 있습니다. 닭의 크기는 장끼는 약 80cm, 까투리는 60cm입니다. 길고 뽀족한 꼬리가 특징적인 지상형 조류이며, 주로 걷거나 뛰어서 도망을 가는 편입니다. "꿩", "꿩" 하고 울고 농경지, 공원, 산기슭 등지에서 서식합니다. 오늘은 '꿩', '꿩'하면서 우는 모습을 포착하였기에 보여드립니다. 자!!! 목을 가다듬고 잠시 머무릅니다. 두번째로 목을 쭈~~욱 뽑습니다. 크게 울부짓습니다. '꿩', '꿩'~~~ 네번째로 날개를 퍼덕입니다. 아주 크게 날개를 흔듭니다. 이제 울부짓는 모습은 끝이났습니다. 몸을 추스립니다. 아름다운 꿩을 어제 아침에 만났습니다. 우는 모습을 처음 봐서 올려봅니다. ㅎㅎㅎ 2010. 5. 9. 대구 두류공원 산불 진화장면(2010.5.9) 대구 두류공원에 산불이 난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니 희뿌옅게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대구 소방헬기가 진화를 위해 출동하고 도원저수지 물을 담아 산불이 난 곳에 뿌립니다. 산불은 2010. 5. 9일 11시경 난 것 같으며, 30여분간 2대의 헬기로 산불은 진화되었습니다. 헬기 소리를 듣고 촬영하기 시작한 사진들입니다. ㅎㅎㅎ 도원저수지에서 소방헬기가 물을 담고 있습니다. 망원줌으로 당겨봤습니다. 이제 물을 가득담고 불을 끄러 갑니다. 이 사진은 소방헬기가 물을 담으로 도원저수지로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서서히 내려앉습니다. 물을 담고 있습니다. 프로펠라로 인해 물이 뽀얕게 비산합니다. 불을 끄러 두류공원으로 날아가는 소방헬기... 불이 난 곳에 물을 뿌립니다. 조정을 잘해야하는데 조금 실패한 듯... 하지.. 2010. 5. 9. 연두색 봄과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조화(화보) 붉은머리오목눈이와 봄의 대표색인 연두색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잠시...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재롱을 사진으로 만나겠습니다. 햇빛을 직접 받은 사진은 요거 한장입니다. ㅎㅎㅎ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좋은 일만 많았으면 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지요. 어린이날만 기억하지 말고 오늘을 꼭 챙겨봅시다. ㅎㅎㅎ 2010. 5. 8. 더위를 손쉽게 이기는 시원한 물길 질주 지난 일요일(5. 2) 대전은 26.1도의 기온을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갑자기 다가온 무더위에 지친듯... 저도 오랜만에 갑천변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 대전 서구 가수원 인근의 보에서 자전거를 탄 사람과 차들이 지나가면서 생기는 뒤쪽의 물을 보면서 참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아주 잠깐 물이 더러워져서는 안될텐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오토바이를 타고가시는 분들도 있고요. 차도 지나가더군요. ㅎㅎㅎ 참 시원해 보이죠. ㅎㅎㅎ 2010. 5. 7. 천연기념물 원앙의 질투 비 내리던 날... 천연기념물 원앙이 살고 있다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한 낮임에도 비가 내리니 카메라 촬영은 쉽지 않았습니다. ISO를 잔뜩 올려 촬영을 시도하였죠. 원앙 암컷의 사진을 보면 빗방울이 튀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ㅎㅎㅎ 이때까지만해도 사이 좋은 원앙 부부처럼 보였습니다. 원앙 암컷과 수컷 한마리씩 다정히 서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원앙 수컷 한마리가 나타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다정히 서 있던 원앙 부부(?)에게 다가서다 수컷에게 쫓껴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ㅎㅎㅎ 야!!! 너 뭐여!!! 그런데... 수컷이 옆의 암컷을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울부짓는 모습이... ㅎㅎㅎ 화목하던 원앙 부부중 수컷이 떠나고... 혼자 남은 암컷... 갑자기 정신이 들은 걸까요? 수컷을.. 2010. 5. 7. 기청산식물원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노랑무늬붓꽃 기청산식물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덕성리 362번지에 소재해 있습니다. 전체면적은 약 9ha이고 식물종은 약 2,100여 종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4년 3월에는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등록하였으며, 멸종위기 1급인 섬개야광나무 등 9종의 멸종위기야생식물의 종보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어서 학생들 학습을 위하여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이곳에서 아래 사진인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노랑무늬붓꽃을 촬영하였습니다. 멸종위기야생동ㆍ식물에는Ⅰ급과 Ⅱ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야생동ㆍ식물보호법 제2조 제2호에 따르면, 멸종위기야생동ㆍ식물Ⅰ급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ㆍ식물, 멸종위기야생동ㆍ식물Ⅱ급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 2010. 5. 6. 어린이날!!!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다람쥐 2010. 5. 5일은 어린이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대구수목원으로 내달렸죠. 많은 분들이 아침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평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와 함께 들어올 겁니다. 조용할때 새들과 친해볼려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 다녀봤는데... 오늘은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때문일까요? 방울새는 많이 보이는데 다른 새들은 그렇게 잘 보이지 않더군요. 아!!! 이젠 여름철새들이 곧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바퀴를 돌고 내려오는 30m떨어진 곳의 은행나무 옆구리에서 뭔가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확인해보니 다람쥐가 머리만 내밀고 뭔가를 먹고 있더군요. ㅎㅎㅎ 이 다람쥐도 다 큰 다람쥐는 아닌 것 같아요. 덩치가 조그만한게 작년에 태어난 1년생일 것.. 2010. 5. 5. 긴꼬리와 날씬한 몸매의 노랑할미새 미동산수목원에 갔을 때입니다. 새 소리가 나는데 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니 옆쪽에 위치한 나무의 꼭대기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밑에서 바라보니 노랑색이 많이 보여서 뭔가하고 계속 쳐다보다가 카메라를 통해 확인하였죠. 노랑할미새이더군요. 사진의 노랑할미새는 수컷입니다. 간단히 소개드리면, 할미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 정도입니다. 배와 허리는 노랑색이고 머리와 윗면은 푸른 회색을 띱니다. 수컷은 멱이 검은색이나 암컷은 흰색이라 구분이 됩니다. 산록의 얕은 물이나 개울 등을 좋아합니다. 장소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한 장소에서 다시 자세를 잡아봅니다. 어!!! 찍사 아저씨 잘 좀 촬영해봐 하는 것 처럼... 자세를 잡습니다. 이번엔 위치도 바꿔 줍니다. 즐거운.. 2010. 5. 5. 온몸을 까맣게 염색한 멧비둘기 대구수목원을 갔다가 이상한 새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외견을 보면 분명히 멧비둘기가 맞은 것 같은데... 어디를 갔다온 걸까요? 예전 같으면 부엌에 들어갔다가 남은 재를 뭍혀온 걸로 하겠지만... 멧비둘기는 어떻게 된 걸까요? 엄청 궁금한데... 물어 볼 수도 없으니... 이리 저리 다니면서 먹이활동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비가 오면 좀 나을려나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요런 모습을 했을텐데... 아쉽네요. 고맙습니다. 내일은 어린이날... 오늘은 포토 베스트 선정... 너무 감사합니다. 2010. 5. 4. 미동산수목원에서 만난 상모솔새 지난 4월 중순경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이 나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충청북도 사림환경연구소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곳을 다니다 나뭇잎을 건드리는 상모솔새 한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얼마나 재빠르게 움직이는지 사진촬영하는데 너무너무 어렵더군요. 아래 사진들은 한번 포착한 장소에서 연사로 촬영한 것입니다. 상모솔새는 겨울철새라 지금쯤 없어야 하지만 날씨가 춥다보니 아직까지 있었거나 아니면 남부지방에서 이동하던 중에 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 5. 3. 인연이 많은 야생 고라니 촬영장면 저는 야생 고라니와 인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만도 산에서 고라니를 만난게 6번 정도... 낙동강과 대전 갑천에서도 각 1번씩해서 총8번을 봤고 3번은 사진을 촬영했습나다. 야생 고라니와는 인연이 참 많은 편이죠. 야생 고라니를 먼저 발견하기만 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고라니가 사람 발자국을 듣고 알 수 있지만 산에 있다보면... 가끔은 고라니가 다가오거나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가 사진 촬영하기에 최적이죠. 이왕이면 얼룩무늬로 온몸을 가리고 있으면 더 좋죠. ㅎㅎㅎ 며칠전에도 또 한마리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쉬고 있습니다. 저를 쳐다보지 않으니 아직은 모르는 듯... 앉아서 사진을 촬영하는데... 셔터소리에 고개를 돌려 저를 봅니다. 저는 셔터를 누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합니다... 2010. 5. 2. 베레모를 쓴 물까치 새들은 요즘 많이 바쁩니다. 둥지만들라 새끼 키우랴!!! 오늘 만나는 물까치도 둥지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는데...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둥지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10분간 촬영하다가 내려왔습니다. 물까치는 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37cm로 제법 큰 편에 속합니다. 긴꼬리와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과 날개, 꼬리는 청회색입니다. 물가 주변의 산림에 주로 서식합니다. 이끼를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둥지를 지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두마리가 함께 있는 사진은 처음 촬영했습니다. 자세히보면 특전사 베레모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을 틀고 있는데... 예들도 몸이 근질근질하면 이러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입니다. 날씨가 아주 좋으네요, 시간 나시는 분들은 야외로 나가시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0. 5. 2. 주황색과 회색의 되지빠귀를 처음 만나다.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되지빠귀를 처음으로 기청산식물원에 방문하면서 만났습니다. 운도 좋지요!!! 처음 만나는 되지빠귀를 식물들이 많은 식물원에서 만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마도 이곳이 새들 살기가 좋았는가 봅니다. 되지빠귀는 지빠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정도입니다. 아래 사진은 수컷으로 위쪽은 대부분 회색이고 옆구리는 주황색, 아랫가슴과 배는 흰색이라 구분이 쉽습니다. 산지와 평지의 숲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되지빠귀입니다. 자리를 옮겼습니다. 나무 정상에 앉아 있어서 이리저리 다니며 촬영했습니다. 밑에서 사람이 서성거려도 날아가지 않더군요. 옆을 바라보는 되지빠귀... 새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은 처음 만난 새에게 정이가나 봅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2010. 5. 1. 청소부로 변신한 못난이 직박구리 오늘은 우리의 못난이 직박구리(토종텃새)가 도시를 청소하는 모습을 소개할까합니다. 여러곳에서 직박구리의 못생긴 모습과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을 따 먹고 예쁜 새들을 좇아버리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청소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박구리 한마리가 바닥을 쪼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어젯밤 한잔하신 분이 실례를 하셨는데... 직박구리가 이것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아주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독수리처럼 자세를 잡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못생긴 직박구리도 멋있게 보입니다. ㅎㅎㅎ 또 다시 청소를 시작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곧 없어질 듯합니다. 찍사 아저씨!!! 저도 좋은 일 할때가 있다니까요? 잘 찍어 주세요!!! 못난이 직박구리의 변신... 기대되시.. 2010. 4. 30. 휘파람새를 보셨나요? 경북 포항 청하에 위치한 기청산식물원에 멸종위기식물들을 촬영할 요량으로 들렀습니다. 기청산식물원은 경북지역에서는 한개 밖에 없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의 서식지외보전기관이기도 합니다. 휘파람새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 휘파람을 불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목의 검은 색 부분은 나타나지 않는데 휘파람을 불때는 나타나더군요. 휘파람새는 휘파람새과에 속합니다. 크기는 14~16cm정도이며, 수컷이 약간 큰 편입니다. 윗면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노란색을 띤 흰색입니다. 회백색의 흔린 눈썹선이 있고 지대가 낮은 장소나 산림에서도 번식합니다. 휘파람소리를 내며 산림, 공원, 정원의 덤불 또는 관목층에 서식합니다. 휘파람소리를 듣고 열심히 따라 왔지만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더군요. 거리는 멀어도 카메라의 망원렌즈를 이용해서 촬영.. 2010. 4. 29. 대머리 진박새의 목욕씬 얕은 개울가에 진박새 한마리가 내려 앉았습니다. 봄이 오니 몸 단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앗!!! 그런데... 진박새의 모습이 특이합니다. 머리에 있어야할 털들이 죄다 뽑혀버리고 없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귀여운 새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제 목욕을 해볼까요? 다리와 꼬리를 물에 담그고 연신 흔들어 댑니다. 온몸을 물에 담그고 ... 이번엔 헤드 뱅뱅까지... 많이 깔끔해졌죠. 진박새는 박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약 11cm이며, 머리꼭대기에는 검은색 작은 댕기가 있으며, 수컷보다는 암컷이 작습니다. 윗목과 빰은 흰색, 멱은 검은색입니다. 침엽수림, 산림, 정원과 공원에 주로 서식합니다. 모두 건강한 봄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2010. 4. 28. 박새의 즐거운 몸단장 따스한 아침이 있는 요즘은 새들에겐 천국입니다. 한낮이 되면 물이 있는 곳에선 많은 새들을 만날 수 있죠. 오늘은 박새 한마리가 물이 있는 개울과 나무에 왔다갔다하면서 목욕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얼마나 빠른지 셔터스피드를 1,000까지 올려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오른쪽 빰부터 물에 담그는 박새... 온몸을 비트는 박새... 이건 뭔 모습인지? ㅎㅎㅎ 목욕을 끝낸 후 나무에서 햇살, 바람으로 몸을 말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예쁘질까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2010. 4. 27. 이전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