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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말고 고니 보셨나요!!! 백조라고 부르는 고니류에는 총 6종이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니류는 3종이 있다. 혹고니, 큰고니, 고니... 하지만 혹고니는 부리색이 선명한 주황색이고 검은색의 혹이 눈 주위에 달려 있어 구별하기 쉬우나 큰고니와 고니는 구별하기 함들다. 특히 큰고니는 우리가 만나는 고니류중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있으나 고니는 그렇지 않다. 가끔은 혼자 있거나 큰고니 무리에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 때문에 세심한 관찰을 하지 않을 경우 고니를 찾기는 쉽지 않다. 큰고니와 고니의 차이를 살펴보면, 큰고니 : 크기가 140cm, 부리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앞으로 뾰족하게 나와 있다. 집단으로 월동한다. 고 니 : 크기는 120cm, 부리 기부의 누란색 부분이 더 좀고 끝이 둥글다. 소수 개체 또는 .. 2009. 12. 6.
화원유원지 전망대의 황금빛 석양 2009년 12월 5일 오후 5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화원유원지의 전망대에 올랐다. 저녁 석양을 보기 위해서다. 원래계획은 오늘 석양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오후 4시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구름으로 인하여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강풍과 차가운 날씨로 인하여 정말 다니기 싫지만 그래도 낙동강을 배경으로 하는 석양이 생각이 나서 이 곳을 들렀다. 전망대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 차가운 강풍을 맞으며 20여분간 난간에 기대어 석양을 관람하기도 하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정말로 추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천은 낙동강이고 다리는 사문진교입니다. 이곳에서 위쪽으로 300m되는 지점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이다. 사지의 .. 2009. 12. 5.
고운 비행!!! 주남저수지 큰고니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의 곱디고운 비행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항공기 착륙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미성숙된 큰고니입니다. 몸 전체가 재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사이 좋게 나란히~~~ 나란히~~~ 큰고니 3층탑... 전체 몸통 비틀기!!!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자!!! 해가 질무렵... 에고 힘들다... 이젠 자리를 잡고 쉬어볼까???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항공기 착륙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큰고니의 여러가지 비행모습을 한꺼번에 보여드렸습니다. 멋지죠... 2009. 12. 5.
카리스마!!! 멸종위기종 독수리 어제께는 까마귀에 쫒겨 도망다니는 독수리를 보여드렸습니다만, 실제로 용맹한 독수리가 훨씬많이 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지요!!! 독수리 오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몸 바쳐 고생을 많이 하였지요!!! 요즘 독수리는 자기 몸하나 지키기 어려운 건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그 품격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지요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잠깐동안 독수리의 카리스마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은 가져보시길... 2009년 12월도 시작한지 3일이 지났습니다. 모두 한살 더 먹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는 분들이 마노이 계시겠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올 것은 옵니다. 새해를 좀 더 즐겁게 맞이할 수 잇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2009. 12. 4.
2009년 12월 2일 대구 앞산순환도로에서 촬영한 석양 대구광역시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앞산순환도로... 이 도로의 중간쯤되는 곳(앞산 궁도장 앞)에 육교가 하나 있다. 석양 사진은 이 육교 위에서 약 30분간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제는 하늘이 뿌옇게 끼여서 석양이 해만 예쁘고 붉음의 퍼짐이 많지않습니다. 공기가 조금만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래도 볼만하죠!!! 밑부분에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해만 쫘~악 당겨서 촬영했습니다. 400mm로... 이번엔 100mm로 세로로 촬영하여 하늘이 조금 더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해가 많이 졌습니다. 연무로 인하여 더욱 흐려보입니다. 셔트스피드 조정, 200mm로 촬영 100mm로 다시 촬영... 해가 반만 보입니다.... 하늘은 조금 더 붉어집니다. 400mm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해가 보.. 2009. 12. 3.
겁 많은 독수리!!! 겁 없는 까마귀!!! 오늘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를 만나는 날입니다.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변 옆의 논에 독수리가 왔다는 뉴스를 듣고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낙동강변에 도착하여 뚝방길을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저멀리서 큰 새들이 하늘을 빙빙도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한곳에서는 19마리가 다른 한곳은 44마리 총 63마리가 보였습니다. 낮시간이라 사람들이 일을 하는 관계로 땅에 내려앉아 있는 독수리는 몇마리 관찰되지 읺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까마귀떼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독수리 중 무리를 이탈한 두 마리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따라더니며 괴롭힙니다. 아!!! 불쌍한 독수리... 하늘의 제왕도 때거지에는 못당하는구나!!! 까마귀는 약 150마리... 이번엔 독수리가 막 도망을 갑니다. 그런데 뒤에.. 2009. 12. 3.
잔디밭에서 먹이를 찾는 청딱다구리 대구수목원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물론... 새 사진 촬영하러 갔습니다. 몇년간 보지 못한 청딱다구리가 궁금하여 지나가는데... 잔디밭에서 청딱다구리 1마리가 놀고 있더군요. 가만히 처다보니 개미를 잡아먹더군요. 결국 잔디밭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거지요!!! 많은 사진중 10장을 준비했습니다. 머리에 붉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2009. 12. 2.
짜릿한 야생고라니 촬영 수기 2009년 11월 22일 모래톱이 많은 낙동강변을 찾았습니다. 그 곳엔 야생의 흔적들이 많이 있더군요. 곳곳엔 습지와 웅덩이, 동물의 발자국들... 그리고 사람들이 개간해 놓은 밭이 놓여 있었습니다. 야생고라니들은 봄에 올라오는 새싹을 싹~뚝 싹~뚝 짤라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보니 이곳도 보리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보리밭엔 고라니 발자국과 분변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아!!! 이곳에서 야생고라니를 만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야생동물 촬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복장을 잘 갖춰야합니다. 위장모자, 위장마스크, 위장복, 소리가 적게나는 신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위장해야합니다. 야생동물들은 빛의 반사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움직이도록 .. 2009. 12. 2.
우포늪 큰기러기의 힘찬 비상 올해 봄... 우포늪을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한 우포늪에서 졸고 있던 큰기러기들이 사람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머리만 우향우!!! 이어서, 큰기러기 한두마리씩 발을 박차고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잠시 후 자리를 피하니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졸고 있는 큰기러기들... 사진 여러장을 같이 올립니다. 한쪽에선... 큰기러기들이 사람이 지나가도 그냥 쳐다본다. 웃기는 놈들일세~~~ 우포늪의 큰기러기는 있는 곳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선... 뭐가 뭐 쳐다본다고 하죠!!! 꼭 그런식으로 쳐다보더군요... ㅋㅋㅋ 2009. 12. 1.
근접 촬영!!! 재두루미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재두루미를 처음 만나면서도 운이 좋게도 근접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재두루미 어른새와 어린새... 우아한 모습으로 하늘을 날던 재두루미가 선회하면서 저수지에 착륙합니다. 오전 11시경의 새들은 바람도 없는 날이라 반영이 상당히 좋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30m)에서 왔다갔다하는 재두루미... 갈대 더미로 인해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새... 재두루미를 가까이서 만났습니다. 2009. 12. 1.
쇠기러기가 큰고니를 인솔하는 모습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특이한 것들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쇠기러기 3마리가 큰고니 10여마리를 인솔하는 듯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100m 정도 떨어진 곳을 비행하는 큰고니 무리들... 그런데 앞쪽에 쇠기러기 3마리가 인솔하는 것 같습니다. 확대를 해봤습니다. 분명히 쇠기러기가 맞습니다. 크기도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계속 인솔합니다. ㅎㅎㅎ 대단한 쇠기러기입니다. 그런데 얼마가지 못하는군요. 아무래도 비행 속도의 차이때문이겠지요!!! 확대해보니 쇠기러기들이 뒤로 밀려납니다. 점점 밀려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젠 거의 중간까지 밀렸습니다. 두 종류의 새들이 비행하면서 우연히 겹친 것일까요? 아니면 잠시라도 쇠기러기가 큰고니를 인솔한 것일까요? 2009. 11. 29.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재두루미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주남저수지에서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를 만났습니다. 재두루미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을 찾았더군요. 이번에 확인된 재두루미는 총 40여마리, 지금까지 관찰한 개체수 중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10여분의 진사님들과 한국일보 기자 한분이 같이 촬영을 했습니다. 재두루미는 국제적멸종위기종이자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입니다. 그리고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이기도 합니다. 귀한만큼 많은 대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먼저, 재두루미 가족 네마리부터 소개합니다. 재두루미의 반영이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잘 관찰해보세요!!! 다음은 많은 수의 두루미가 오는 모습과 착지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즐겁게 보셨나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2009. 11. 27.
멧토끼(산토끼)! 요즘 보기 힘들죠! 겁이 많고 서식지 환경이 좋지 않아... 요즘은 보기힘든 멧토끼(산토끼) 사진입니다. 고맙습니다. 2009. 11. 27.
주남저수지 쇠기러기떼와 초승달 주남저수지 위를 날아가는 쇠기러기떼와 초승달 모습입니다. 2009. 11. 26.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참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참매를 만났습니다. 조금 전... 조류를 한마리 잡아먹었는지? 주위에 털이 한가득... 그래도 사람이 인근을 지나가니 잽싸게 쳐다봅니다. 참매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50~60cm전후, 체중은 1kg정도되는 맹금류에 속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국ㅈ거으로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입니다. 저와 눈을 마주치곤... 냅다 달아납니다. 날아가는 모습도 날렵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 11. 25.
[왕피천] 큰뒷부리도요의 축구 야그 시간이 좀 경과되었지만 아주 즐거웠던 이야기입니다. 2007. 9월 왕피천 업무를 담당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들고 보람되는 시기가 있었죠. 정말로 좋았던 것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사진 촬영하는 일이었습니다. 든든하게도 eos-5d를 구입하고 100-400 망원렌즈를 장착하여 시간이 나는 대로 사진을 촬영했었습니다. 그 중에 2007. 9. 12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왕피천 하류, 연어의 회귀와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소 그리고 요즘 유명한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린 그 곳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을 방문하여 조류 촬영에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됩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이것이 제가 조류를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새와 저는 마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카메..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