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심도의 화려하지 않았던 일출
- 거제 지심도 여행 3편 -
2012. 3. 11. 아침 6시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민박집을 나섰습니다.
어둑어둑한 새벽녘을 20여분 걸어서 해안절벽이 있는 해안선으로 갔답니다.
카메라와 삼각대를 설치하고 2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원래는 10여분만에 일출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수평선에 구름이 잔뜩끼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심도의 화려하지 않았던 일출을 감상하겠습니다.
수평선에 구름들이 있어서 하늘은 붉어지지만 해가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를 기다렸을까요?
구름 사이에서 해의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연무가 낀듯 하늘이 뿌옅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 해가 떠 올랐을때 망원렌즈로 최대한 당겨 촬영해봅니다.
갈매기 한마리가 해를 지나가길래 촬영해봤습니다. ㅎㅎㅎ
다음 사진부터는 색온도를 조작했답니다. ㅎㅎㅎ
전체적으로 붉은 것이 위 사진들보다 나아보이지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광각줌렌즈 10-22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직접 촬영한 지심도의 일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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