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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때까치 아빠와 남매 이야기

by 산들강 2010. 5. 24.
새들도 육아시기가 되니 어린새들을 많이 만나게됩니다.
이번엔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때까치 아빠와 어린새 두마리의 야그입니다. 


뒤쪽부터 때까치 아빠새, 오빠, 마지막으로 여동생입니다. 무늬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ㅎㅎㅎ 



오빠가 먹이를 물고 있는데 여동생이 먹이를 달라고 졸라대니...
오빠가 그냥 가버립니다. 너도 사냥 해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커서인지 아빠새도 별로 먹이를 갔다줄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여동생은 계속 먹이를 달라고 졸라댑니다. 냉정한 동물의 세계에선
어느 정도 큰 아기새는 일부러 사냥을 시킵니다. 그래야 세상을 적응해서 스스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비가 며칠동안 계속 내려 꿀꿀한 날입니다. 새로운 주가 시작되어 힘들겠지만 잘해야겠지요. 그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