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저수지에 연잎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은 모든 식물들이 늦게 자라는가 봅니다.
이곳에 백로과의 중백로가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놀고 있습니다.
중백로는 크기는 68cm이고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여름깃으로는 목과 등에 장식깃이 발달하며, 눈 앞부분과 부리의 일부는 노란색입니다.
논, 하천, 저수지 호수 등에 서식하며, 쇠백로, 중대백로보다는 만나기 어려운 편입니다.
물고기를 사냥하는 중백로...
왜가리와의 어색한 만남...
몇초간 치묵이 흐르고 왜가리가 잽싸게 공격을 하니 중백로가 부리나케 도망을 갑니다. ㅎㅎㅎ
우아한 모습의 중백로...
학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학은 두루미를 이야기합니다.
뭘하는 걸까요?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큰 날개짓을 하는 걸까요?
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보는 걸까요?
쇠물닭 한마리가 서성거립니다. 물끄럼히 바라보는 중백로...
아름다운 풍경과 중백로의 모습...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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