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발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소형 도요입니다.
크기는 25cm정도이고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갈색이며 흰색의 눈썹선은 뚜렷합니다.
눈 앞부분은 어두운 갈색 다리는 짧으며 노란색입니다. 갯벌, 하구, 해안, 염전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처음 이놈을 촬영하고선 고민이 많았습니다. 청다리도요와 노랑발도요에서 고민을 했거든요.
이 사진을 보신 전문가분들도 약간 헷갈려하시더군요.
처음 분은 청다리도요라고하시고 다음분은 노랑발도요 어린새같다고...
다리가 짧고 발이 노랗고 흰색 눈썹선에 주목한 결과 "노랑발도요"로 결정했습니다.
저를 쳐다보면서 한마디 묻는 것 같습니다. "산들강님... 뭐하세요? "
괜히 미안해집니다. "함 봐죠~"
해변가에 바닷물과 민물 섞인 곳에선 벌레도 많은가 봅니다.
연신 벌레를 잡기 위해 부리를 콖콕 찌릅니다.
"이젠 갈께"
위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청다리도요와 노랑발도요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40 : 60 이랄까요?
아직도 계속 고민중입니다. 틀리게되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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