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쪽지벌로 가는 도중 토평천 옆에서 만난 때까치입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도 '때', '때', '때'하고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차를 세우고 고개를 돌려보니 전기줄에 때까치 수컷이 혼자 앉아 있네요.
때까치는 참새목 때까치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정도 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수컷은 머리는 갈색이며 등은 회색입니다.
눈선과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꼬리는 끝부분으로 갈수록 검어지고 날개의 흰 반점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에 반해 암컷은 눈선이 갈색이고 날개에 흰 반점이 없습니다.
가만히 있던 때까치가 180도 턴을 합니다.
턴을 완료한 때까치...
때까치의 울음소리 '때', '때', '때'를 기억해주시고 나중에 만나면 '아! 때까치로구나'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이자 주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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