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에 요즘 새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많은 종이 큰기러기죠.
민물가마우지나무 근처에서 쉬고 잇는 큰기러기들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을 확대해놓고 천천히 보던중 큰기러기 아닌 놈이 보입니다.
마리수는 2마리인데... ㅎㅎㅎ 개리네요. 개리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사진에서 개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사진 정중앙에 있답니다.
다 비슷해 보여서 구별하기 어렵다고요. ㅎㅎㅎ 그럼 알려드립니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목을 잘 보시면 앞쪽은 흰색, 뒷쪽은 갈색으로 선명한 경계가 보입니다. 이넘이 개리입니다.
개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써 크기는 90cm전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월동합니다.
호수나 간척지·풀밭·습지·논밭에 서식하며, 주요 특징은 목·뺨·옆목은 흰색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찾기위해 땅을 파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 잘 쉬셨나요? 오늘 출사는 실망이었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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