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포늪에서 만난 상모솔새를 소개합니다.
아직까지 겨울철새인 상모솔새는 경남지방에서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상모솔새는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9cm로 새들중 가장 작은 크기에 속합니다.
등은 연두색, 머리꼭대기는 노란색, 머리꼭대기에 붉은 반점이 있으면 수컷이고 없으면 암컷입니다.
이번에 만난 상모솔새는 소나무에서 먹이활동 및 놀고 있었습니다.
저도 우포에서 길을 걷다가 소나무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새를 발견하곤 촬영했거든요.
머리에 있는 노란색의 상모가 참 특이하죠.
이 곳에 붉은점이 있으면 수컷이고 없으면 암컷입니다. 따라서, 이넘은 암컷입니다.
갑자기 노래를 부릅니다. 작은 새들이 부르는 노래는 참 듣기 좋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휴일 즐거이 보내세요.
'조류 > 참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딱딱한 것을 좋아해서 "콩새"라 불린답니다. (24) | 2010.12.28 |
---|---|
환한 웃음을 짓는 직박구리 (16) | 2010.12.25 |
귀엽고 앙증맞은 동박새 (12) | 2010.12.23 |
눈썹선과 배가 흰색인 흰배멧새 (24) | 2010.12.10 |
노란 머리꼭대기가 특징인 상모솔새 (24) | 2010.12.07 |
머리 좋고 잘 생긴 어치(산까치) (20) | 2010.12.06 |
수묵화처럼 흑백이 잘 어울리는 알락할미새 (24) | 201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