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통하고 깜찍한 되새

되새과 대표 조류 "되새"

되새는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소형 조류로 크기는 16cm입니다.
지금 관찰되는 겨울 깃은 연한 흑갈색의 머리에 두개의 회색 줄무늬가 있으며 황갈색의 등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의 겨울 깃과 비슷합니다. 머리는 연한 갈색이며, 황갈색은 수컷보다 연합니다.

되새는 겨울이 되면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암컷으로 생각됩니다.
촬영장소는 우포늪입니다.

셔터소리를 듣고 저를 쳐다봅니다. 귀엽죠. ㅎㅎㅎ

뒤태를 촬영하라고 몸을 돌려주는 센스도 있는 되새는 멋쟁이입니다.

자리를 이동합니다. 이날 확인된 되새는 3마리입니다. 

오늘 아침 눈이 내린 도로를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에 걷기 참 좋더군요.
어제보다 한결 날이 풀린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더군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