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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새이름이 멋쟁이랍니다.

by 산들강 2011. 3. 12.


우연히 만난 멋쟁이


멋쟁이 또는 멋쟁이새로 불리는 이 새는 참새목 되새과 속하며, 크기는 15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되새과 조류답게 몸은 통통하고 부리는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멋쟁이의 아종으로는 멋쟁이, 붉은배멋쟁이, 재색멋쟁이 등 3종이 있으며, 제가 촬영한 새는 붉은배멋쟁이입니다.

머리의 대부분은 검은색이며, 멱과 빰음 붉은색입니다.

가슴은 회색을 띤 붉은색이며, 됫목은 회색, 허리는 흰색입니다.


꼬리와 날개는 검은색이며, 날개엔 회색띠가 있습니다.

암컷은 배와 등이 회갈색이라 붉은색이 없어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멋쟁이는 흔하나, 붉은배멋쟁이와 재색멋쟁이는 귀한 편입니다.





우연히 촬영한 사진이라 상태는 좋지 않지만 확인은 가능합니다.


사진을 보면 배쪽이 붉습니다. 그래서 붉은배멋쟁이로 확인됩니다.

붉은배멋쟁이는 멋쟁이에서는 제법 귀한 새입니다. ㅎㅎㅎ


멋쟁이를 운연히 촬영했는데... 붉은배멋쟁이가 딱 걸렸네요.






뭔가 확인하는 차원에서 촬영한 사진이고 나뭇가지들 사이에 있어서

깨끗하지 못하답니다. 아쉬움이 큽니다. 한종 추가한 것으로 만족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영양으로 갑니다. 출사는 아니고 가족사가 있어서입니다.

그래도 우연히 만나는 새가 있다면 촬영해야겠지요. ㅎㅎㅎ





위 사진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