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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기러기목

폭염에 힘들어하는 흰빰검둥오리들

by 산들강 2011. 8. 2.


폭염에 힘들어하는 흰빰검둥오리들




서울, 경기, 강원지역은 집중강우에 힘들어하지만...

남부지방인 대구는 35도 전후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흰빰검둥오리는 원래 겨울철새였지만 지금은 거의 상주하는 텃새화되었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무더위를 견디기는 너무 힘들지 모르겠습니다.




대구 신천변에 앉아 있는 흰빰검둥오리들... 무더위에 움직이기 싫은지

한 장소에 여러마리들이 앉아있습니다.







이쪽에도 2마리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아휴~   더워"








날개를 머리를 덮습니다.

이곳엔 다리나 나무들이 없어서 쉴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흰빰검둥오리들은 물가에 앉아 이렇게 여름을 보낸답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 만난 흰빰검둥오리는 열심히 먹이 활동중입니다.

하천 바닥을 기면서 수중 수초와 수서곤충을 찾아 먹습니다.


시원해보이시죠. ㅎㅎㅎ







머리를 물 바닥의 돌에 대고 열심히 부리를 움직입니다.


정말 시원하겠죠. ㅎㅎㅎ




당분간 예약포스팅이 계속 됩니다.

혹시 이웃분들 방문을 못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3일간 휴가를 갑니다. 그럼...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