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나타난 왜가리에 깜짝 놀란 오리들...
우포늪 대대로제방을 걷고 있었습니다.
날이 얼마나 더운지? 다리에 땀띠가 날 것 같았습니다.
왜가리 한마리가 비행하더군요.
우연히 촬영을 하는데...
어느 한곳에 착륙을 하더군요.
왜가리는 새가 커서 촬영하기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에서 오리들이 놀라서 튀어나오는 겁니다.
자세히 보니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 원앙 등이 섞여있네요.
얼마나 놀랐을까요? ㅎㅎㅎ
새들의 새계에서 왜가리는 대형 조류에 속합니다.
왜가리는 크기가 93cm랍니다.
그런데 오리들은 50cm 미만이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하늘은 구름이 가득... 빛이 오늘은 좀 날려나?
요즘 날씨를 보면 풍성한 가을이 올런지 걱정이 좀 됩니다.
농민분들 맘은 다 타들어갈 것 같네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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