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기의 아름다운 비상
저수지에 앉아 있던 해오라기 한마리가 갑자기 날기 시작합니다.
해오라기의 아름다운 비상을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저수지 물에서 날개를 퍼덕이며 일어섭니다.
왜가리와는 달리 몸이 가벼워 단 한번의 날개짓에도 비행을 합니다.
해오라기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물 위에 앉아 있는 모습도 만나기 어렵답니다.
새들의 움직임을 연사로 촬영해보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셔터스피드를 최소 1/1,000 이상으로 하면 정지된 듯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물고기 사냥 장면을 봤으면 좋겠지만 해오라기는 사냥을 잘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해오라기의 눈은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리로 보면 1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도 의심을 하는 모습이...
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을 겁니다.
며칠 있으면 추석입니다.
모두 고향에 갈 준비는 다 하셨나요?
저는 대구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고향이 있어서 쉽게 갈 수 있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해오라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해오라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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