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주걱이 연상되는 노랑부리저어새
황새목 저어새과에는 세계적으로 31종이, 우리나라에선 4종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종으로는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따오기, 검은머리흰따오기랍니다.
이중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의 모양이 주걱모양이라 아주 쉽게 구별됩니다.
그리고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의 끝이 노란색이라 검은색의 저어새와 구분이 됩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답니다.
개체수가 얼마되지 않지만 서해안이나 주요 철새도래지를 찾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랍니다.
이번에 만난 노랑부리저어새는 약 10여마리로 거리를 잘 주지 않네요.
한 겨울이 와야 가까이서 촬영이 가능할 것 같네요.
부리 끝이 노란색을 띈답니다.
없다면 저어새가 되겠지요. ㅎㅎㅎ
참 쉽지요.
빛을 받으니 긴 부리와 끝이 노란색이 잘 드러납니다.
아주 멋지게 생겼지요.
지금부터는 단장에 들어갑니다.
이리저리 몸을 추스리고 있답니다.
이번에 두마리가 사이좋게 다니고 있습니다.
저 멀리엔 10여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다닙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노랑부리저어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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