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쇠물닭 가족을 만나다.
한가위 전날 작은 저수지에서 쇠물닭 가족을 만났습니다.
야생동물들도 가족들이 모여 한가위를 맞이 할려는 것일까요?
쇠물닭 어미의 인도에 따라 아기새들은 발을 동동구르며,
어미새를 따라 다닙니다.
빨간 부리와 노란색 부리 끝이 특이합니다.
엄마와 함께라서 즐거워하는 아기새들...
한가위라 더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다정한 눈길로 쳐다보는 쇠물닭 어미새
엄마의 온화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야생동물들도 한가위가 오면 가족들이 모여 도란도란 애기를 할까요?
차례나 성묘도 알까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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