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63 태풍 '곤파스'는 사라지고 불새가 나타나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곤파스'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초속 52m의 강풍에 의한 피해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5명이 사망하고 160만 가구가 전기 끊기고 유리창 파손, 낙과, 논 침수, 선박 침몰 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어제 저녁 태풍이 사라진 저녁 7시쯤 대전에서는 아름다운 석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의 후유증(?)으로 공기가 맑아 석양이 어느때보다 붉게 타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나타난 불새를 가장한 구름에 잡혀 옥상에서 30여분간을 촬영하다 내려왔습니다. 시간이 경과되면 될 수록 아름다운 색과 형태를 갖춰갑니다. 용으로 볼까? 새로 볼까? ㅋㅋㅋ 좀 닮아야 할텐데... 아래 쪽에선 검은 구름이 나타납니다. 검은 구름은 아닌데 낮게 깔린 것이라 빛을 받지 못해서 검게 보인 것 같습니다... 2010. 9. 3. 귀여운 검은등할미새의 목욕 장면 검은등할미새는 할미새과에 속합니다. "할미"라는 뜻은 꼬리를 흔든다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할미새과의 새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꼬리를 아래위로 흔드는 경우가 90%, 나머지는 좌우로 흔듭니다. 검은등할미새는 크기는 21cm이고 흰색의 눈썹선 그리고 머리, 얼굴, 가슴 및 등은 검은색이다. 배와 날개는 대부분 흰색이고 다리와 부리는 검은색이므로 다른 할미새보다 많이 검습니다. 주로 강이나 연못 등의 물가에 서식하고 알락할미새, 백할미새와 더불어 쉽게 관찰됩니다. 더운 여름날 검은등할미새가 보의 어도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ㅎㅎㅎ 귀여운 표정과 행동으로 즐거움을 줍니다. 조금 있으니 살짝날아올라 물에 들어갑니다. 양 날개를 들고 머리를 물에 적시는 모습입니다. 이제 목욕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 9. 2. 대청호의 아름다운 반영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오기전에 운좋게도 대청호를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한점 없어서 대청호의 반영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살짝 불기 시작하니 물결이 일어 반영은 안좋아지더군요. 대청호의 아름다운 반영을 같이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시그마 표준줌렌즈 17-7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 9. 2. 태풍전 파란하늘과 양털구름을 만나다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올라온답니다. 2010. 9. 1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12km 해상에서 약 43km/h로 북진하고 있어 내일이면 우리지역을 지나갈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사무실에 7시에 출근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날이 맑고 구름이 예쁘더군요. 옥상에 올라 사진을 몇장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뒤 따라온 직원이 하는 말이 구름이 양털처럼 뽀송뽀송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양털구름"으로 이름을 붙여봅니다. 대덕대교와 갑천입니다. 하늘을 바라오고 파란색을 강조하기 위해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여 촬영해봤습니다. 구름이 참 멋지면서 인상적이더군요.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올라온답니다. 그것도 중형급이고 앞으로 대형급으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집중강우에는 .. 2010. 9. 1. 검은댕기해오라기 유조의 실망스런 사냥 모습 지난 번 "집중강우를 이용한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http://oks03.tistory.com/335) 포스팅 이후 비만 오면 이곳에 나가봤습니다. 물론 금요일만해서 2번 더 가봤지요. 오늘은 검은댕기해오라기 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지난번보다 물고기를 잡는 실력이 영 아닌 겁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유조더군요. 물고기 잡는 실력이 초딩과 전문가 정도로 레벨이 다르다고 해야하나요? 한시간을 기다렸는데... 한마리도 못잡더군요. 저렇게 하고도 먹고 살려나 걱정도 되더군요. 생김새나 폼은 멋집니다. 얼룩무늬에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새가 물고기를 잡지 못하면 어찌 살려고...쩝~~~ 물고기 잡을려고 자세를 잡아보지만 물고기는 잡히지 않습니다. 학교에 다시 .. 2010. 9. 1. 발로 머리를 긁는 박새 산새들 중 가장 대표적인 새라면 박새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산에 가더라도 쉽게 만날 수 있죠. 박새는 참새목 박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산림성 조류입니다. 등과 어깨는 회색을 띤 녹색과 등의 뒤쪽은 연한 푸른색이 있는데 이 것이 진박새나, 쇠박새와 구분됩니다. 오늘 만난 박새는 봄에 만난 이후 그 동안 관찰되지 않다가 이번에 새롭게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더군요. 더운 한낮보다는 이른 저녁에 잠시 먹이 사냥을 왔다가 가더군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가 되는 사진입니다. 다리 한쪽을 들어 머리를 긁습니다. 보통은 간지러워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ㅎ 눈도 슬며시 감는 것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결한 모양입니다. 셔터소리에 저를 쳐다보네요. 캐논카메라의 연사 소리는 새들에게 제법 시끄.. 2010. 8. 31. 깝작도요의 위험한 먹이사냥 늦은 장마와 태풍...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하천에 물이 많아졌습니다. 이를땐 새들의 활발한 활동들이 기대되죠. 이유는 아시겠지만 물이 많아지니 물고기들과 벌레들이 하천의 바깥쪽으로 나오기때문에 먹이 사냥이 쉽기때문입니다. 요즘 서서히 도요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깝작도요는 지난번 소개해드린 것처럼 흔한 편입니다. 물이 제법 많은 가운데 보에 설치된 어도 위에서 벌레를 사냥하는 모습인데... 깝작도요 뒤쪽을 보면 물살이 장난 아닙니다. 바닥까지 미끄러워서 가끔 새들이 엉덩방아를 찧는 장면도 보게되는데... 이번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긴부리를 이용해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조그만 벌레를 아주 좋아합니다. 깝작도요 뒤쪽을 보면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어도의 물이 떨어지는 곳인.. 2010. 8. 31. 대구수목원의 직박구리 수영장 올 여름은 엄청 더우면서도 깁니다. 지칠대로 지친 듯... 작년에 안보이던 장면이 올해는 보이네요. 대구수목원 제2주차장에서 입구에 들어서면 폭포가 보입니다. 이 폭포 왼쪽 위에는 직박구리 여러 마리들이 더위를 식힐 요량으로 수영(목욕)을 합니다. 얼마전에 보여서 어제가서 지켜봤더니 여러마리가 모여 시끄럽게 떠들면서 놀고 있더구요. 야! 야!하면서 직박구리 이장이 동네방송합니다. "더위먹은 직박구리들 모이세요. 수영장은 6시까지만 개장하니 빨리빨리 오세요." 주위에 있던 직박구리들이 마구마구 모입니다. ㅎㅎㅎ 한 넘은 바로 뛰어들고... 물장구까지 치면서 신나게 놉니다. ㅎㅎㅎ 망원렌즈를 살짝 더 당겨보니... 직박구리들이 몸을 물에 푹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어이구!!! 시원하다. ㅎㅎㅎ 올 여.. 2010. 8. 30. 산제비나비를 사냥한 옥잠화 꽃(?) 어제 올린 "일광욕을 즐기는 왜가리"에 이어 다음날 대구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합니다. 왜 이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특이한 모습과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대구수목원의 가장 위쪽... 즉, 산으로 올라가는 곳을 가기전 화장실과의 사이에 길 가운데에 옥잠화 단지가 있습니다. 이곳엔 옥잠화 수백그루가 심어져 있죠. 오랜만에 큰딸, 작은딸... 카메라 3대를 들고 함께 외출을 나섰는데... 이곳에서 특이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망원렌즈로 당겨 확인해보니... 옥잠화 꽃에 산제비나비 한마리가 들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전,.. 산제비나비가 꿀을 먹으로 들어갔나 싶어 나오기만을 10분을 기다렸는데... 꿈쩍을 하지 않더군요. 요건 좀 더 확대한 사진입니다. 망원을 최대로 촬영한 장면이죠. ㅎㅎㅎ 혹시나 .. 2010. 8. 30. 일광욕을 즐기는 왜가리 발견 요즘 날이 계속 좋지 않았습니다. 동물들도 햇볕이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 김천에 위치한 감천을 지나가는데... 멀리서 일광욕하는 왜가리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왜가리를 봐왔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 양 날개를 접은 채 곧곧히 서서 어깨 죽지를 좌우로 촥~ 편 모습으로 햇볕을 쬐고있습니다. 몸에 묻어 있는 습기를 날려버리려는 듯... 사진 촬영하는 것을 눈치 챘는지... 재빨리 날개를 접습니다. 아마도 부끄러운 듯... 주변에 있는 다른 왜가리들은 항상 이렇게 서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평상시 모습입니다. 왜가리의 이런 모습... 너무 편안하게 있었는데... 저 때문에 피한 것 같아 미안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위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2010. 8. 29. 대전 일출을 55분간 연속으로 담았습니다. 2010. 8. 27일 금요일... 오늘 따라 유난히 아침 일찍 일어납니다. 눈을 뜨니 새벽 5시... 대전에 있는 아파트의 창으로 여명이 밝아 옮을 느끼며, 가지고 있던 카메라와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일출이 일어나는 모습을 담아볼려고 합니다. 5시 50분 부터 6시 45분까지 약 3~5분 간격으로 계속 촬영합니다. 오늘 왠일인지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아 수동으로 촬영했습니다. 물론, F값과 셔터스피드를 수시로 조정하면서 촬영하였습니다. 아니면 금방 밝게 나오겠지요. 사진은 총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처음 보는 것은 첫장은 1초, 나머지는 0.2초로 연결한 것입니다. 시간대별로 몇장만 기록해 봅니다. 2010. 8. 27. 05:53 2010. 8. 27. 06:14 2010. 8. 27. 06:20 .. 2010. 8. 28. 예쁜색으로 치장한 아름다운 물총새 우선 물총새가 속하는 물총새과에는 전세계적으로 92종, 우리나라에는 4종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물총새과에 속하는 조류는 뿔호반새, 청호반새,호반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물총새의 크기는 17cm이고 윗면은 전반적으로 녹색을 띤 푸른색, 등은 파란색, 아랫면은 주황색입니다. 검은색 눈의 앞과 뒷부분에는 주황색의 반점이 있으며, 부리는 검은색인데 암컷은 아랫부분이 붉습니다. 사진의 물총새는 부리 아랫부분이 약간 붉은 것을 보니 암컷입니다. 하천 옆 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물총새를 만나 몇장 촬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번엔 자세를 바꿔서... 부리의 아랫부분이 약간 붉은 색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암컷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뒷배경을 확~ 날린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고 멀리 .. 2010. 8. 28. 멸종위기종 어린 흰목물떼새 환경부(야생동식물보호법)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에 해당하는 흰목물떼새를 만난 건 지난 금요일입니다.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나는 김천에 내려 잠시 하천에 갔었다. 하천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저에게 작은 새 한마리가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흰목물떼새라고하기엔 이상해보여서 사진 촬영 후에 확인해보니 흰목물떼새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어린새라서 쉽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흰목물떼새는 자갈과 모래가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앞 쪽에 있는 작은 새는 깝짝도요입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도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27. 그늘에서 쉬는 딱새를 만나다 새들도 무더위에는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구수목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그늘에 앉았습니다. 앞쪽 그늘진 곳에 딱새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앞으로 나와 재롱도 부리고 할 건만 오늘은 어찌된지 꼼짝을 안합니다. 무더위에 딱새도 좀 쉴려고 나왔는가 봅니다. 잠시 만나보겠습니다. 사진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자세가 불안한데다 어두운 그늘이라... 쩝 슬쩍 한번 쳐다보더니 떠나버렸습니다. 밝은 곳에 나오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나 했더니 아쉬움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한쪽은 비로, 한쪽은 무더위로... 정말 우리나라는 큽니다. 이 사진은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26. 하천에서 쉽게 만나는 여름철새 깝작도요 깝작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합니다. 도요는 전세계적으로 80종, 우리나라에는 45종이 관찰됩니다.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오리와 더불어 가장 어렵습니다. 크기는 20cm이며, 전국 하천에서 흔희 번식하는 여름철새라 조금만 관심있으면 쉽게 관찰됩니다. 사진의 장소는 대전 갑천에 있는 보인데... 최근 비가 와서 보 위로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깝짝도요 2마리가 보였는데 먹이활동 중이었습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할때는 빠르게 쪼르르~~~ 달려가거나 날개를 피고 살짝 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26. 사마귀를 사냥한 황로 계절이 바뀌려는 듯... 황로의 주황색의 여름 깃이 없어지고 머리 꼭대기에 흐린 노란색이 남아 있습니다. 이른바 겨울 깃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금호강 변에 100여마리의 황로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곳에 앉아 있던 황로 한마리가 사마귀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사마귀를 잽싸게 부리로 낚아챕니다. 사마귀는 몸부림을 치면서 달아날려고 하지만... 황로는 몇번을 물고 놓고 하더니 몸통을 물었습니다. 더 이상은 달아나기 어려울 듯... 옆에 있는 황로들이 욕심을 내니 사마귀를 물고는 자리를 옮깁니다. 황로가 없는 수풀에 자리를 잡고는... 한입에 꿀꺽 삼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2010. 8. 25. 연잎을 이용해 물위를 걷는 쇠물닭 어느 저수지에 가면 연이 꽉차 있습니다. 얼마전 비가 내려서 연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죠. 우리의 재주꾼 쇠물닭은 여기서 멋진 장면을 보여줍니다. 큰 발(발가락)을 이용해서 물위에 간신히 떠 있는 연잎을 발고 지나가는 겁니다. 이동하는 방법인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20m를 걸어도 물에 빠지지 않습니다. 쇠물닭에 대해서는 아실테고 이제부터 물위를 어떻게 걷는지 볼까요? 자!!! 출발~~~ 앗! 이곳엔 연잎이 보이지 않는데도 잘 걷습니다. 아마도 풀들이 모여 있지 않을까 싶네요. 헛둘!!! 헛둘... 어서 가자!!! 재빨리 물위를 걷는 쇠물닭... 물닭은 무거워서 이렇게 걷지 못합니다. 바로 물에 빠지죠. 이른 아침이라 역광을 받으며 촬영하니 사진이 멋져 보이죠. 옥구슬 같은 물방울들이 연잎에 쫘르르~~.. 2010. 8. 24. 동화 속에 나오는 파랑새를 만나다. 요즘 파랑새가 많이 보입니다. 어제도 10마리를 본 것 같아요. 대부분 전기줄에 앉아 있는데... 사람들은 까마귀로 오해를 한답니다. 색이 파랑색이 아니라 푸른 녹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어서 오해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며칠전 충남 논산의 탑정저수지(팁정호)에 갔을 때 촬영한 것입니다. 전기줄 위에 앉은 아기 파랑새입니다. 부리 아직 덜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뭔가를 찾고 있는 듯 한데... 혹시 어미를 기다리는 걸까요? 10분 동안 계속 울더군요, 새들이 모두 육추기간이 끝나니 독립을 시키는 모양입니다. 이리 저리 아무리 울어도 나타나지 않은 엄마 파랑새 요즘은 아기새들이 독립하느라 엄마와 아기 모두 힘든 것 같아요. 10여분간 이렇게 울다가 울쩍 떠나버렸습니다. 이젠 어쩔 수 없이 독립할 생각을 굳힌 .. 2010. 8. 24.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