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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의 아름다운 동행(화보) 한꺼번에 날아올라 어디로 가는 걸까요? 동행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약간 늦게 날아올라 뒤쳐진 재두루미들이 급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한 개의 점으로 사라져 가는 재두루미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네요. 운전 조심하세요!!! 생활의 활력!!! 다음뷰의 포토베스트... 2010. 2. 25.
전선 위에 앉아 있는 검은등할미새 꼬리를 흔든다고 해서 붙여진 "할미새" 이름... 검은등할미새는 흰색의 눈썹선, 턱과 머리,얼굴, 가슴, 등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서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와 날개의 대부분은 흰색을 띠고 있어서 구분이 쉬운편이며, 하천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전선 위에 앉아 있는 검은등할미새를 촬영한 것입니다. 가끔은 전선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검은색이 조화를 이뤄 예쁘게 보입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의 눈을 피할려고 이리저리 보고 있습니다. 차에 타고 있었더니 움직이질 않습니다. 눈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꼬리를 흔든다고 해서 붙여진 할미새중 가장 만나기 쉬운 놈을 전선 위에서 만났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2010. 2. 24.
금강 제1지류 갑천의 야경과 일출 갑천은 충남 금산군 대둔산에서 발원하여 대전을 관통한 후 금강을 만나는 하천으로 하천의 길이는 73km에 달한다. 특이하게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북류형 하천이다. 사진 촬영장소는 대전시 엑스포과학공원 주변에서 촬영했으며, 왼쪽편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KBS 대전 방송국과 대덕대교의 모습이다. 아치형의 둥근 등처럼 보이는 다리가 엑스포 다리로 왼쪽엔 대전 엑스포공원이고 오른쪽엔 한밭수목원이 위치하고 있다. 상류쪽으로 보이는 갑천의 오른쪽 끝부분엔 유성구청이 위치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다음날 일출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아직은 해가 뜨기전입니다. 하늘은 깨끗한데 연무현상이 좀 있어서 약간 뿌연편입니다.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일출 빛이 반사되어 갑천이 붉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경은 2010.. 2010. 2. 23.
우리나라에서 세번째 큰 대청호를 다녀와서... 2010. 2. 21일 숙직을 선 다음 차량으로 20km를 이동하여 대청호를 다녀왔습니다. 대청호는 댐 수문이 있는 대전 대덕구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충북 청원군으로 지역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청호의 마지막에는 대청다목적댐이 위치하고 있는데 1975년 착공하여 1981년 완공하였습니다. 오늘은 이곳에 다녀온거죠.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될 듯합니다. 대청호는 저수량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소양호와 충주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사진은 대청교에서 촬영한 대청다목적댐입니다. 옆 건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청댐 전망대에 오르면 모레와 자갈을 넣은 기둥이 보입니다. 추측컨데 대청다목적댐에 사용된 자재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대청댐 물 문화관의 모습.. 2010. 2. 22.
흑백의 조화 혹부리오리 금강하구둑에서 조류사진을 촬영하다가 사진을 정리한다고 앉아 있는 사이 혹부리오리 몇마리가 제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더군요. 얼마나 이쁘던지? EOS-500D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손각대를 이용해서 촬영했더니 조금씩 흔들리네요. 동영상보다 사진을 먼저 촬영하기 시작했죠. 나중에 동영상도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을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동영상보다는 사진이 편한가 봅니다. 혹부리오리는 오리과중에서 혹부리오리류에 속합니다. 크기는 63cm로 상당히 큰편입니다. 흰색의 몸과 녹색광택의 머리,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고 가슴과 등에 갈색 띠가 있습니다. 번식에만 윗부리의 혹이 커집니다. 갯벌이나 하구에 주로 서식합니다. 갈매기도 등장하네요. 먹이활동까지... 대전에 와서 처음으로 출사를 나가봤습니다. 겨울엔 철새들이 많겠.. 2010. 2. 22.
귀엽게 뒤돌아보는 쇠딱다구리 쇠딱다구리의 먹이활동 장면을 보고 있으면 망치로 못을 박는 느낌이 듭니다. 작은 덩치에 나뭇속에 들어 있는 벌레를 먹기 위해서는 열심히 부리로 나무를 쪼아 벌레가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도록 해서 먹습니다. 요런 방법을 이용하다보니 딱다구리과에 속하며, 크기가 가장 작다고해서 쇠딱다구리라고 부릅니다. 15cm로 박새과 보다는 약간 크면서 멧새과와는 비슷한 정도입니다. 뒤돌아보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등지고 먹이활동중입니다. 신경이 쓰이는지 자주 쳐다봅니다. 비켜달라는 듯... 얼마되지 않아 자리를 떠났습니다. 개도 먹을땐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쇠딱다구리도 밥은 먹야겠지요. 2010. 2. 21.
아름다운 배경과 노래하는 쇠박새 쇠박새가 앉아 있는 나무를 역광으로 촬영했더니 요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배경이 아름다워 사진에서 느끼는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방법으로 촬영을 해봐야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노래하는 것 같이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지저귀는 장면이라 제목을 그렇게 붙였습니다. 아래 장면들은 여러 샷을 촬영한 것들입니다. 이제 주말이네요. 지난 2.2일 대전에 와서 처음으로 주말에 시간이 나서 내일은 금강하구둑으로 한번 가뽈까합니다. 겨울철새를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0. 2. 19.
멧새과 쑥새의 요리조리 낙동강 지류인 고령 회천의 제방에서 만난 쑥새입니다. 쑥새는 15cm정도의 크기에 짧은 머리깃과 귀깃의 흰점이 특징이며 머리깃을 자주 세웁니다. 수컷 겨울깃은 머리꼭대기와 빰이 흑갈색입니다. 밤나무에 앉아 있는 쑥새...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다니더군요. 2010. 2. 19.
작고 귀여운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처음 만났지만 작고 귀엽더군요. 상모솔새는 크기가 9cm로 아주 작은 새입니다. 등은 어두운 연두색, 머리꼭대기는 노란색이라 만나는 순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수컷과 암컷의 차이는 머리에 붉은 반점이 있고 없고 입니다. 서식지는 주로 침엽수림지대입니다. 하늘을 쳐다보는 상모솔새.... 연속 2컷입니다. 뒷모습과 앙증맞게 돌아보는 모습...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모습... 수컷 모습은 이 사진이 전부입니다. 머리에 붉은 반점이 보이시죠.... 오늘 눈이 약간 내렸네요. 모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010. 2. 18.
논에서 먹이활동하는 낙동강 재두루미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2급)인 재두루미가 낙동강 근처의 논에서 먹이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먼저 동영상을 보여드리는 것은 잘 나왔기 때문입니다. 캐논 EOS-500D로 촬영했고요. 재두루미들이 놀라지 않도록 엎드려서 촬영했습니다. 참고로 사진도 몇장 올립니다. 먹이활동하는 모습이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경비서는 재두루미 한마리... 계속 이쪽 저쪽을 사주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당번인 모양입니다. 한번씩 고개를 드는 모습때문에 저는 긴장합니다. 혹시라도 실수해서 재두루미들이 날아갈까봐... 재두루미 수십마리가 먹이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줍니다. 재두루미 145마리... 카메라를 보면서 눈으로 일일이 헤아렸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공사때문에 월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무사히 월동을 .. 2010. 2. 17.
설날... 싸우는 찌르레기를 만나다. 2. 14일 설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어른들께 새배하고 애들에게 새배를 받았지요. 차례를 지내고 산소를 갔다가 지나오는 길에 전봇대에 앉아 있는 찌르레기를 발견...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데... 설날부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왼쪽에 앉아 있던 찌르레기가 오른쪽 찌르레기에게 달려들면서 겁을 줍니다. 오른쪽 찌르레기 깜짝 놀라서 엉거주춤... 와!!! 와카노!!! 너... 까불면 뒤진데이~~~ 하는 것 같죠... 뭔가 잘 못한 것 같죠... 오른쪽 찌르레기... 깨갱~~깽... ㅎㅎㅎ 사진에 없는 이야기가 있지요. 오른쪽 찌르레기가 왼쪽 찌르레기를 잘 못 건들었죠... 이기지도 못하면서 건들긴 왜 건드는지? 설날을 맞아 모두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찌르레기의 크기는 24cm, 머리와.. 2010. 2. 16.
울릉도에서 만난 큰논병아리 논병아리과 조류들은 희귀한 편이라 만나기 어렵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큰논병아리는 조류 사진 촬영하러 다닌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저도 울릉도에서 처음 봤습니다.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흐립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큰논병아리 어른이 되기 전인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논병아리과 조류는 21종, 우리나라는 5종이 서식하거나 지나갑니다. 논병아리, 검은목논병아리,귀뿔논병아리,큰논병아리, 뿔논병아리 등 5마리입니다. 그 중 큰논병아리는 크기는 45cm로 뿔논병아리 다음으로 큰 놈입니다. 부리는 어두운 갈색, 부리기부는 노란색, 겨울엔 몸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으로 변합니다. 해안이나 하구에 주로 서식합니다. 같은 놈인데 옆으로 보니 달라보이죠. 뒷 머리가 특징적입니다. 두개의 흰줄이 보이시죠. 오늘부터 설연.. 2010. 2. 13.
두릅나무 끝에 앉은 물까치 엄청나게 추웠던 이 번 겨울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을 지나가던길에 만났던 물까치입니다. 두릅나무를 심어 놓은 밭에 많은 수의 물까치가 앉아 있었는데요... 제가 가면 날아가고 다시 내려오면 날아오는 이상한 지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나무옆에 몰래 숨어 앉아 촬영한 것입니다. 시간대가 오후 5시정도되어 해가 막 지기 시작한 때라 어두워서 ISO를 많이 높였던 기억이 납니다. 물때까치는 크기가 37cm, 긴 꼬라와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과 날개 꼬리는 청회색입니다. 물가 주변의 산림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산간 계류를 중심으로 전국에 분포합니다. 요건 물까치가 앉은 나무가 다릅니다. 느낌으로는 오갈피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싹이 트고 잎이 자라면 확실히 알.. 2010. 2. 12.
파도를 헤쳐나가는 흰줄박이오리 사진과 동영상 울릉도 서면 통구미쪽에서 남양으로 가는 길에 바닷가에서 파도를 헤치고 나가는 흰줄박이오리 부부를 만났습니다. 높은 파도는 아니지만 너울성 파도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새끼를 찾아가는 모습이 연상되더군요. 아름다운 흰줄박이오리 한쌍입니다. 흰줄박이오리는 오리과중에서 잠수성오리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백과사전을 참조하시고 기본적인 사항만 알려드립니다. 크기는 43cm, 산간 계곡에서 번식합니다. 수컷은 화려한데 반해 암컷은 어두운 편입니다. 가슴에 선명한 흰색점과 줄무니가 주요 특징입니다. 암초가 많은 해안, 항구 등에서 월동합니다. 촬영하면서 시간이 있어서 짧지만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파도소리가 아주 크게 들립니다. 오늘 비와 눈이 함께 내리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2010. 2. 11.
제주도 큰부리까마귀 제주도에 워크샵때 만난 큰부리까마귀입니다. 그때 사용하던 카메라 기종이 FZ-30이니 화질의 상태는 많이 떨어지지만 의외로 가까이서 촬영해서 그렇게 나쁘진 않네요. 큰부리 까마귀의 특징을 그대로 볼 수 있을 겁니다. 큰부리까마귀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까마귀과 조류중에 가장 큰 까마귀입니다. 크기는 57cm, 부리가 크고 두툼하며, 머리와 부리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주요 특징입니다. 한라산 등반 중에 만났습니다. 윗세오름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그 당시만해도 정상엔 올라갈 수 없었죠. 달아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 곳을 다녀가시분들이 먹이를 많이 줘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오랜만의 즐거움... 다음뷰 포토 베스트!!! 2010. 2. 10.
울릉도에서 만난 흰갈매기 울릉도 사동항 내에서 괭이갈매기 무리들 중에서 섞여 있는 흰갈매기 1마리를 만났죠. 전체적인 모습이 유난히 희게만 보이더군요. 흰갈매기는 크기는 70cm, 날개길이가 137cm에 달하는 중급형보다 조금 더 크다는 생각이 드는 조류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흰갈매기는 2년생 겨울 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희면서도 부리가 분홍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조금 먼 위치에 있어서 사진은 흐린편이지만 주변에 있던 괭이갈매기와는 확연히 구분되더군요. 장소를 옮겨 촬영했지만 확실히 달라보이죠!!! 고맙습니다. 2010. 2. 9.
개똥지빠귀 어린새를 대구수목원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요놈을 보고는 개똥지빠귀와는 조금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확인을 해보니 노랑지빠귀라는 아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랑지빠귀인줄 알고 등록할려는데 뭔가 찝찝해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개똥지빠귀 어린새라고 하더군요. 도감을 봐도 어린새는 구분하기가 힘들더군요. 처음 만났을때에는 나무밑에서 가만히 있더군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신경쓰여서겠죠. 그래도 날아가지 않은 걸보면 아직은 세상을 잘모르는 어린새가 맞은가 봅니다. 무늬가 아직은 뚜렷하지 않아서 헷갈렸죠. 요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소나무에 앉았을때 밑에서 위로보고 촬영했는데 이사진을 보면 확실히 개똥지빠귀임을 알겠더군요.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 끝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 2010. 2. 8.
대구수목원의 귀여운 딱새 암컷 빛과 그늘이 드나드는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딱새 암컷... 오늘도 먹이를 찾아 다니지요!!! 열매 한개를 주워물고... 재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온몸을 틀어보기 위해 자세를 잡는데...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듯... 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