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사는 까마귀 물까마귀
-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 계곡에서 -
장마가 시작되고 많은 비가 내린 지난 주말이었지요.
오랜만에 애들과 함께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동에 위치한 가야산으로 놀러갔습니다.
애들은 가야산야생화생태식물원을 둘러보고 있는 사이 저는 인근에 위치한 가야산 국립공원에 들렀습니다.
혹시나 새들이 있을까 싶어 카메라를 꺼내들고 갔답니다.
가야산국립공원 백원동 탐방지원센터 인근에서는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주말 여름을 보내고 있더군요.
예전엔 저도 많이 그랬는데... ㅎㅎㅎ 참 좋을때지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계곡의 바위에서 까만색의 작은 새 한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앗! 물까마귀다... "
물까마귀는 참새목 물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22cm로 작은 새랍니다.
이름이 까마귀라는 것은 몸의 색이 흑갈색이라 그렇게 불리는 것 같습니다.
계곡이나 물 근처에서 생활하면서 물고기나 곤충을 사냥합니다.
둥지는 계곡의 바위틈에서 이끼를 사용하여 둥글게 만든답니다.
아래 사진은 다리 위에서 발견되어 촬영한 것입니다.
이동하는 물까마귀... 이렇게 움직이면서 물고기와 곤충을 사냥합니다.
주로 바위 위에서 이렇게 기다리기도 합니다.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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