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 새 사진을 촬영하러 갔을 때입니다. 오전 9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었을 겁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를 따라 길을 건는데 20m 정도 떨어진 화단의 왼쪽편에서
햇볕을 쬐기위해 서가 있는 개똥지빠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보는 개똥지빠귀와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색상도 깔끔하고 몸매도 잘빠진... 처음엔 펭귄이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ㅎ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를 따라 길을 건는데 20m 정도 떨어진 화단의 왼쪽편에서
햇볕을 쬐기위해 서가 있는 개똥지빠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보는 개똥지빠귀와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색상도 깔끔하고 몸매도 잘빠진... 처음엔 펭귄이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ㅎ
정말 잘빠졌죠. 색감도 뚜렸하고요. 개똥지빠귀 수컷이랍니다.
똑같은 새인데도 사진은 촬영할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개똥지빠귀는 거의 20번은 촬영했을 것 같은데...
얼굴 볼에 햇볕을 쬘려고 몸을 비꼬는 모습까지... ㅎㅎㅎ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아하는 새를 촬영하러 나갈까 합니다.
오늘 다음뷰의 포토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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