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무더위에는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구수목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그늘에 앉았습니다.
앞쪽 그늘진 곳에 딱새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앞으로 나와 재롱도 부리고 할 건만 오늘은 어찌된지 꼼짝을 안합니다.
무더위에 딱새도 좀 쉴려고 나왔는가 봅니다. 잠시 만나보겠습니다.
사진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자세가 불안한데다 어두운 그늘이라... 쩝
슬쩍 한번 쳐다보더니 떠나버렸습니다. 밝은 곳에 나오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나 했더니 아쉬움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한쪽은 비로, 한쪽은 무더위로... 정말 우리나라는 큽니다.
이 사진은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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