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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도요목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한 괭이갈매기

by 산들강 2010. 9. 7.

괭이갈매기의 괭이는 고양이의 줄음말입니다. 그렇다면 갈매기 이름에 왜 괭이라는 말을 쓸까요?

처음엔 눈이 고양이 눈을 닮아서 그런가 했더니 울음소리때문이더군요.


괭이갈매기는 갈매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47cm, 날개를 펴면 120cm정도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다리는 노란색이고 날때 꼬리 끝에 특징적인 검은색의 띠가 보입니다.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부분은 붉은색과 검은색의 띠가 있어 쉽게 구별됩니다.


사진 촬영은 의외로 싶습니다. 해안가를 따라가다보면 갈매기들이 모여 있는데 대부분 괭이갈매기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고 뒷걸음을 칩니다.

그러다가 많이 다가가면 날아가지요. 그래서 사진 촬영은 쉬운 편입니다.

산란기에 만나면 한번씩 똥폭탄을 쏘는데 이때는 우산을 꼭 지참해야합니다.







위쪽과는 장소는 다르지만 이러헤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런데다 날아가지도 않으니 사진 모델로는 딱입니다. ㅎㅎㅎ




이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