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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도요목

괭이갈매기 가족들의 한가위 모임

by 산들강 2010. 9. 22.

야생동물들에게 한가위라는 명절이 있을 택이 없습니다. 그럼 위 제목은 뭐냐? 어제 동해안을 가다보니 괭이갈매기들이
오손도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더군요.

이런 모습들이 눈에 들어와 추석날 포스팅으로 올려볼려고 합니다. 양해해주세요.



괭이갈매기는 아시다시피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어른 3명이 다정히 모여 있습니다. 세놈이 한꺼번에 저를 보는 모습이 참 이색적입니다.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옛날 참새시리즈가 생각납니다. "수그리" ㅎㅎㅎ



다음은 가족들 샷입니다. 갈색의 괭이갈매기는 1년생 어린놈들입니다. 나머지는 성인이고요.





괭이갈매기 한놈이 저를 피해 숨어 있습니다. 딱 보아하니 혼자 노는 놈인 듯...
추석엔 이런 모습이 없었으면 합니다. 가족과 함께 모두 잘 지내기를 기원합니다.


추석 전날 고향으로 가기 때문에 예약으로 설정한후 갑니다. 모두 한가위 잘 지내세요.


위 사진들도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석날 맞은 포토베스트... 지금 알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