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경북 동해안, 즉 포항, 영덕, 울진을 한바퀴 돌고나니 400km를 이동했더군요. 하루만에 출사를 나가다보니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울진의 어느 해변가에서 만난 흰물떼새는 귀여움을 넘어버렸더군요. 얼마나 귀여운지?
이제부터 몇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제법 멀어서 최대한 확대를 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모습은 그대로입니다.
흰물떼새에 대해 알아볼까요? 크기는 꼬마물떼새와 비슷한 17cm정도이고 물떼새과에 속합니다.
사진의 흰물떼새는 여름깃에서 겨울깃으로 변하는 과정으로 생각됩니다. 여름깃이라면 가슴부분의 띠는
좀 더 검게 보일 것입니다. 모래해안이나 하구, 갯벌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모래사장 위에서 부부로 보이는 흰물떼새를 만났습니다.
항상 같이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꼬마물떼새, 흰물뗴떼새, 흰목물떼새, 흰죽지꼬마물떼새는 참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찬찬히 잘 살펴봐야하고 주요특징을 알아야 구별이 가능하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백사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연타석 홈런... 다음뷰 포토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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