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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노란 눈썹선이 특징인 긴발톱할미새

by 산들강 2010. 10. 14.

얼마 전 처음보는 할미새를 만났습니다. 
긴발톱과 노란 눈썹선 그리고 노란 턱이 주요 특징인 긴발톱할미새였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흥분되어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좀도요와 세가라도요 이후 2달만에 새로운 종을 만난 것 같습니다. 

긴발톱할미새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는 소형 조류입니다.
크기는 17cm 노랑할미새와 많이 닮아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턱과 눈썹선이 선병한 노란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라 많이 다릅니다.
가슴과 배는 노란색이며, 어깨와 등은 연두색을 띤 회색입니다. 물가, 논, 강둑에 많이 서식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물가의 자갈 밭에서 만났는데 눈썬과 턱이 노란색입니다.




몸을 돌려주더군요.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포즈를 취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섯부른 욕심으로 다가간다거나 다른 행동을 하면 날아가버립니다.



할미새란 뜻은 "꼬리를 흔든다"라고 지난번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름이 왜 할미새냐고 문의하시면 안됩니다.



표지 사진입니다.
긴발톱과 검은 다리, 눈썹선과 목의 색이 노란 것이 특징을 아주 잘 나왔습니다.



처음 만난 긴발톱할미새의 도움으로 요리조리 많은 사진을 촬영한 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다음뷰의 포토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