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중 만난 13번째 새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화산이 폭발 할때 용출하는 용암이 굳어서 형성된 현무암 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주도는 대부분 현무암이며, 구멍이 많은 것은 공기 기포가 배출되기 전에 용암이 굳어서 그런 것입니다.
백할미새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21cm정도되는 소형 조류입니다.
검은색의 눈선이 주요 특징이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을 띱니다. 주로 강이나 연못, 농경지, 인가 주변에서 서식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셔터소리에 반응합니다.
"까딱", "까딱"
할미새의 이름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자꾸 잊어버리시는 분들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할미"라는 뜻은 한자로 "꼬리 미"와 "흔들할 자"이므로 꼬리를 흔든다는 뜻입니다.
검은 색의 현무암과 흰색이 많은 백할미새가 색의 대비를 보여주는 것아 좋았습니다.
앞모습은 참 귀엽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일요일입니다. 현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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