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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타

눈과 강추위에 갑천 새들이 살아가는 방법

by 산들강 2011. 1. 26.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계속된 눈과 추위로 인해 새들은 먹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갑천에 나가보니 하천의 대부분은 얼음이 얼었고 하중도나 주변의 습지엔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새들은 물고기 사냥도 불가능하고 수초, 뿌리 등 먹이활동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갑천의 새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만난 새는 왜가리입니다.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움직이면 체력이 소모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곳에서 만난 왜가리... 목을 집어 넣고 있는 것이 불쌍해 보입니다.






이번에 만난 새는 흰빰검둥오리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눈이 덮인 땅을 부지런히 들추고...

그러면서 먹을 것이 나타나면 먹습니다.








다음은 까치입니다.

눈을 들추니 머리에 눈이 묻어 얼굴이 보이질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왜가리의 비행 장면입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갑천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설원과는 달리 새들은 살아가기 너무 힘든 계절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