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직박구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다직박구리는 참새목 지빠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바닷가의 암벽이나 선착장 주변, 섬의 해안가에서 많이 발견된답니다.
수컷의 경우 머리를 포함한 윗면은 짙은 파란색이며 배는 밤색입니다.
날개는 검은 판란색으로 날때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암컷의 경우엔 몸 전체가 진한 회갈색이며, 가슴과 배에는 비늘무늬가 보인다.
여느 다른 동물처럼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하답니다.
화려한 바다직박구리 수컷
동해안 제방에서 만난 바다직박구리 수컷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는데...
고개를 내밀다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 ㅎㅎㅎ
순간! 당황해서 자리를 옮기더군요.
그런데... 멀리 가질 않아서 잽싸게 따라갔습니다.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저를 쳐다봅니다.
토종 텃새인 직박구리와는 많이 다르죠.
같은 참새목이지만 지빠귀과의 바다직박구리와 직박구리과의 직박구리는 많이 다르답니다.
아름다운 바다직박구리를 만났습니다.
섬에서는 정말 쉽게 관찰되는데... 해안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운이 좋아야 가끔 만날 수 있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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