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신기한 듯... 세상구경하는 깝짝도요
깝작도요 한마리가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요지경 세상의 그냥 구경하는 것일까요?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까요?
마구마구 상상을 해봅니다.
깝짝도요에 대해 알아보면...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입니다.
몸의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등과 날개덮깃의 깃 가장자리에 흑갈색의 띠가 있습니다.
가슴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가슴아래쪽의 흰색은 날개 앞쪽으로 올라와 있어 깝짝도요임을 알 수 있답니다.
꼬리는 긴편이며, 날때 날개에는 흰선이 뚜렷하고 허리는 등과 같은 흑갈색입니다.
빠른 날개짓과 물가를 낮게 날아가는 행동이 특징입니다.
패션을 창조하는 깝작도요
날개깃 하나를 빼서 장식을 한 것일까요?
갈색의 등에 흰색 깃털이 하나 삐죽 튀어 나와 있습니다.
도요계의 패션을 창조하는 특이한 깝작도요입니다.
아주 잘 생기고 잘 빠진 깝작도요
저는 요즘 새를 보고 있습니다. 잘 생겼느니... 이쁘다느니 하는 느낌을 많이 적는답니다.
예전에 모르던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걸 보니 이젠 새를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깝작도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깝작도요의 주요 포인트는 무엇을까요?
아주 쉽답니다.
날개와 목 사이를 보면 흰색 선이 위로 움퍽 올라와 있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그러면 거의 90% 이상이 깝작도요임을 알 수 있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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