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새사진 시리즈 두번째 - 청머리오리
어제 이어 오늘은 낙동강 하구 새사진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청머리오리를 보신적이 있나요?
청머리오리의 어원은 긴 녹색 댕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신기하게도 녹색 댕기는 수컷에만 있고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의 수수한 모습이랍니다.
낙동강 하구 갯벌에서 자리를 이동 중인 청머리오리를 한마리 만났답니다.
찰칵 소리에 저를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청머리오리를 소개해드리면,
청머리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수면성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48cm로 중급 조류입니다.
수컷은 머리에 특이한 형태의 긴 녹색 댕기가 있고 멱은 흰색, 엉덩이가 노란색이랍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입니다.
강, 하구, 저수지, 해안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청머리오리 수컷 두마리가 유영을 하면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녹색 댕기가 햇빛에 따라 잘 보이기도 하고
어떨땐 진한 갈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낙동강하구에서 만난 청머리오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류 > 기러기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공을 가르는 넓적부리들의 신나는 비행 (2) | 2012.01.22 |
---|---|
낙동강 하구에서 멸종위기종 고니들을 만난다. (18) | 2012.01.15 |
낙동강 하구 갯벌에서 먹이를 찾는 홍머리오리 (14) | 2012.01.14 |
낙동강 하구엔 저녁이 되면 고방오리떼가 날아든다. (2) | 2012.01.09 |
임진년 새해 첫날, 수상스키 타는 큰고니를 만나다. (12) | 2012.01.03 |
우아한 큰고니의 빙판 올라서기 (8) | 2011.12.26 |
대구 금호강에서 월동하는 멸종위기종 큰고니 (4) | 2011.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