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식물이다.
가시연꽃에 대해 알아보면 수련과에 속하며, 뿌리줄기는 짧은 원통처럼 생겼다.
잎은 둥그런 원반 모양을 이루며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잎 한가운데에 달린다.
잎의 지름은 20~120cm 정도이다. 꽃은 낮에만 벌어져 있다.
보통 꽃은 7~8월에 밝은 자주색을 띠며, 가시가 달린 꽃자루 위에 핀다.
올핸 참 특이하다. 9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폈으니 말이다.
올초엔 날씨가 몸시 추워 발육이 잘 안되더니 가을이 들어오는 요즘은 장마가 계속되어서 그럴 것으로 추정한다.
아직도 피지 않은 가시연꽃 봉우리들이 참 많다.
따뜻한 양지에서 몇개의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촬영하기 어려워 망원렌즈로 촬영했다.
저도 가시연꽃을 실물로는 처음 봤다는 것이며, 의외의 모습은 꽃이 참 예쁘다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이 꽃만 촬영하러 다니는 분들도 있다.
며칠 뒤에는 가시연꽃이 모두 필 것 같다. 다시 한번 시간을 내어 들렀으면 한다.
사진을 잘 촬영할려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접사)
오늘도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 사진들은 2010. 9. 18일 촬영되었으며,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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