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제방옆 전봇대에 멸종위기종인 새홀리기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새홀리기는 매목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입니다.
크기는 35cm전후, 윗면은 흑갈색이고 나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입니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보호종입니다.
찰영하고 있을려니 새홀리기는 셔터소리에 반응하면서 바로 쳐다봅니다.
순간 "흠칫"하더군요. "어이~ 산들강.... 뭐하는거야!" 이러는 것 같습니다.
곧 바로 날아갑니다. 발쪽이 약간 붉고 가슴의 줄무늬가 세로인 것이 새홀리기의 주 특징입니다.
날아가는 모습이 스피드스케이팅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주 날렵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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