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새사진을 촬영하다가 깜짝놀랐습니다.
재갈매기인데... 제목처럼 험상궂게 생겼더군요.
얼굴에 세로줄이 보여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재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과에 속하며, 크기는 62cm로 중형조류입니다.
머리와 목에 줄무늬가 있으며, 다리는 분홍색이고 꼬리날개가 검은색이다.
주로 해안, 호수, 강, 하구 등에 많이 서식합니다.
표정 함 보세요. "뭐야!!!"하는 것 같습니다.
"네~ 네~... 사진 촬영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이 사진을 좀 더 크게 확대해봤습니다.
얼굴 인상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가슴엔 별도 하나 달고 있네요.
낚시 도구 같은데... 쩝(훈장을 달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별거 아니네... 다른 새들 다 달아날때... 재갈매기는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
오늘은 무섭게 생긴 재갈매기를 만났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원래 우포를 갈 생각이었으나, 낙동강으로 출사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꼭 확인해볼 사항이 생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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