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탐방이야기 18번째를 시작할까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해변가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수역에서 만난 민물도요입니다.
민물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19cm로 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주요 특징은 부리는 길고 아래로 약간 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름깃은 배에 검은 반점이 있어서 쉽게 구별이 가능하나 겨울깃은 회색과 흰색으로 되어 있어 구별이 어렵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붉은갯도요와는 정말 헷갈립니다.
민물도요는 봄과 가을에 해안가와 내륙습지에서 쉽게 관찰됩니다.
민물도요 무리들이 열심히 먹이활동 중입니다.
이런돌들은 제주도밖엔 없죠. 구멍이 뽕뽕나있는 현무암들입니다.
조금씩 당겨봅니다.
사진 촬영하는 사람 쳐다보는 민물도요...
모델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달려드는 민물도요 한마리
멋진 날개 포즈도 취해주고...
오늘은 민물도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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