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의 대표적인 조류로 크기는 43cm정도입니다.
날때 날개 끝에 큰 흰점이 있으며, 다리는 노란색이며, 머리는 둥근 형태입니다.
주로 해안, 호수, 강에서 서식하므로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 운동삼아 갑천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안보이던 갈매기 한마리가 물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갑자기 머리를 물속에 넣고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라도 잡나? 원래 갈매기들은 물고기 잡는 실력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뭘까요?
하~~~ 잉어로 보이는 큰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대단한 갈매기입니다.
자랑하려는 듯... 앞으로 돌려 놓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웃고 있는 갈매기... ㅎㅎㅎ
사진과는 달리 갈매기는 잡은 잉어를 먹지 못했습니다.
너무 커서일까요? 하여튼 갈매기는 물고기를 먹지못하고 자리를 떳답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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