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지만 도요답지 않게 오동통통한 모습의 꺅도요
꺅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6cm로 소형중엔 큰 편에 속합니다.
다른 도요새들과는 달리 오동통한 모습을 띄고 있어 구별은 쉬운 편입니다.
유사종으로는 바늘꼬리도요, 꺅도요사촌, 큰꺅도요가 있으며,
꺅도요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은 우리나라에서 만나기 어렵습니다.
눈과 함께하니 더 정취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 갑천에 얼마전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습니다.
그 곳에 꺅도요 한마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촬영거리는 30m정도 됩니다.
그 왼쪽편에서 돌멩이 뒤쪽으로 꺅도요 두마리가 먹이사냥을 하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다른 곳입니다. 꺅도요 두마리가 만나려는 듯...
다툼없이 스쳐지나가면서 먹이사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꺅도요는 총 5마리입니다.
한곳에 모여있는 건 아니고 두마리씩 또는 한마리가 다니고 있습니다.
꺅도요는 지난해 봄에 경북 경산에서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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