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너무 잘 지은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9cm로 아주 작은 초소형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 중앙은 붉은 오렌지색이고 양쪽으로 검은색이 있으며, 기타 몸 윗면은 잿빛을 띤 올리브색입니다.
침엽수의 가지와 잎 사이를 옮겨다니면서 먹이를 찾으며, 수컷은 머리 꼭대기에 붉은 반점이 있습니다.
겨울철새라 매년 10월말부터 3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찰됩니다.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여주는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촬영하기 어려운 종입니다.
침엽수 내부에서 먹이를 찾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할때 아주 잠깐(5초 이내) 시간을 주는데.... 이때 연사로 촬영해야 합니다.
부리부터 꼬리까지가 9cm라면 얼마나 작을까요?
참새가 14.5cm랍니다. 정말 작죠. ㅎㅎㅎ
겨울철새인 상모솔새... 이제 떠나면 올 겨울이 되어야 만날 수 있겠지요.
이 작은 몸으로 엄청난 거리를 비행한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위 사진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류 > 참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뱁새의 본명은 붉은머리오목눈이랍니다. (34) | 2011.03.29 |
---|---|
머리가 검고 몸이 노란 검은머리방울새 (32) | 2011.03.28 |
노랑할미새가 살아가는 방법(곤충 사냥) (20) | 2011.03.27 |
전쟁터(?)에서 폼잡는 방울새 (40) | 2011.03.23 |
물고기를 훔친 큰부리까마귀 (24) | 2011.03.21 |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왔네요. (26) | 2011.03.20 |
오리지날 멋쟁이를 만나다. (28) | 201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