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랜만에 대구수목원에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촬영을 할 수 가 없답니다.
운동하러 오시는 분, 구경하러 오시는 분 등등...
하여튼 엄청 많습니다.
이곳에서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만났습니다.
잠시 쉬고 있는 곳에서 나타나 재롱을 부리더니 날아갑니다.
그리고 앉았습니다.
최근에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눈으로만 몇번 보고는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기회를 주네요. ㅎㅎㅎ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뱁새죠. ㅎㅎㅎ
참새목 붉은머리오목눈이과에 속하며, 크기는 13cm로 참새보다 약간 작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과에서는 수염오목눈이가 한종이 더 있으나 관찰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입니다.
꼬리는 길고 "비", "비", "비"하고 우는데... 많이 들어보셨지요. ㅎㅎㅎ
그리고 붉은머리오목눈이와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뱁새가 황새를 따라갈려고 하다가 가랭이가 찟어진다는 이야기와
뻐꾸기의 알을 키워주는(탁란)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이야기가 생각나죠.
지금부터 일명 뱁새로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사진으로 만나겠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앙증맞은 귀요미 모습
우연히 앉아 있는 모습... 촬영할 시간을 주더군요.
20여초 넘게 한가지에 앉아 있었습니다.
전 사진을 50장이나 촬영했지요. ㅎㅎㅎ
귀엽죠. 귀요미!!!
무척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좌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휴~~~ 귀여워라~
귀요미 포즈를 취해줍니다. ㅎㅎㅎ
그러더니 친구들 찾아 떠나갑니다.
휙~~~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원래 무리생활을 한답니다.
우연히 만난 붉은머리오목눈이는 2마리가 함께 다니더군요.
촬영할 위치엔 한마리만 나타났지만요.
뱁새 보셨지요? ㅎㅎㅎ 이젠 기억할 수 있겠지요.
"비", "비", "비" 하면서 운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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