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숲속에 작은 새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발견...
조심스럽게 따라간 곳에는 찌르레기 둥지가 있었습니다.
찌르레기 아기새는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엄마!!! 배고파요....
이때... 찌르레기 엄마가 나타납니다.
아기새는 엄마에게 저요! 저요! 하면서 먹이를 달라고 졸라댑니다.
아기새 입에 먹이를 쏙~~~ 넣어 주는 엄마 찌르레기...
다정한 가족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이제부터는 다른 장면입니다.
엄마 찌르레기의 날개를 편 상태...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ㅎㅎㅎ
먹이를 넣어 주는 장면은 비슷하네요.
먹이를 받아 먹은 아기새는 안으로 들어가고 찌르레기 엄마는 주위를 경계합니다.
잘 살펴봐야죠. ㅎㅎㅎ
오늘 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한창 육아중인 새들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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