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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기러기목

천연기념물 원앙의 앳된 모습

by 산들강 2010. 7. 20.


앳되다라는 말은 애티가 있어 어려보인다는 말입니다.

제목을 정리하다가 앳된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곤 사진의 모습과 아주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도 했지요. ㅎㅎㅎ




원앙 2마리가 다정히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처음 볼땐 어린새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촬영해놓고 아무리 확인을 해도 어린새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앳되어 보입니다.






이리왔다 저리왔다... 똑 같이 왔다갔다합니다.






원앙의 경우 번식기 이후엔 수컷의 고유의 색은 없어지고 암컷과 비슷해집니다.

다른 점이라면 부리의 색이 붉으냐 아니면 어두운 색을 띠느냐의 차이인데...



사진을 보면 색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슷해 보이거든요.

제가 생각키로 앞쪽은 암컷, 뒤쪽은 수컷 같아보이거든요.







원앙은 모든 분들이 아시듯이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새라 여름엔 보기 힘든데... 요즘은 어찌된건지 가끔씩 관찰됩니다.

아마도 이곳에 적응을 해서 살고 있는 개체인 것 같습니다.







다정한 모습의 원앙... 아주 귀여우면서도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척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촬영장비 카메라 eos-500d, 렌즈 ef 100-4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