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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두루미목

물닭 가족의 오붓한 나들이

by 산들강 2010. 8. 8.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물닭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물닭 아빠와 엄마, 아기 2마리 등 총 4마리의 물닭이 물을 벗어나 밖으로 나왔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엔 카메라 촬영도 쉽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숨죽이고 내려다 보는데...


먹이활동을 했는지? 몸에는 개구리밥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몸이 근질근질... 부리를 이용해 털을 고르고 있네요.



새끼 한놈은 연잎 그늘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따가운 햇빛이 싫은가 봅니다.






물닭 아빠와 엄마, 아기새 한마리가 다정히 서서 털을 고릅니다.





햇빛이 한참을 노출하니 뜨거운지 그늘로 향하네요. 일사병을 조심해야겠지요?




조금 시간이 더 흐른 뒤에는 모두가 연잎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많이 더웠을 겁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