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누른 곡식들이 생각나고 곡식을 탈곡하는 방앗간이 또 생각납니다.
그리고 방앗간하면 참새가 생각나죠... 그리곤 참새시리즈가...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참새시리즈 하나를 소개해놨습니다. 우선 예쁜 참새들을 만나볼까요?
전기줄은 아니고 빨래줄도 아닙니다. 과메기 말릴려고 만들어놓은 줄입니다.
사진에선 6마리만 보이지만 실제론 20마리정도 됩니다.
참새시리즈 - 전기줄 위의 참새
참새 10마리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사냥꾼이 제일 앞에 앉아 있는 참새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그런데 10번째 참새가 총알을 맞았는 왜 그랬을까?
맨 앞에 있는 참새는 영화 “매트릭스”처럼 총알을 피하며 "총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두번째 참새가 '총알'하며 피했고
세번째 참새도 '총알'하며 잘 피했는데...
아홉번 째 있던 참새가 이빨이 빠졌습니다.
발음이 새서 "콩알!"이라고 했다네요. ㅎㅎㅎ
그러자 열번째 참새가 콩알 먹을려고 입을 쩍 벌렸다가 ~~~ 켁 했다는 야그입니다.
참새들이 몸 단정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참새들도 떼거지로 몰려 있으니 귀엽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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