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모습이 참 예쁜 큰유리새
오늘 소개해드릴 새는 큰유리새 수컷입니다.
큰유리새는 참새목 딱새과의 조류로 크기는 16.5cm로 소형조류랍니다.
수컷은 이마, 머리꼭대기로부터 등까지 광택 있는 파란색입니다.
얼굴과 가슴 옆구리는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고 꼬리는 푸른색입니다.
역광으로 보면 검은색으로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
주로 나무꼭대기에 앉아서 울며, 활엽수림을 좋아해서 발견하기 어렵답니다.
뒷 모습을 보여주는 재는 누구일까요?
큰유리새 수컷이랍니다.
암컷은 수수한 편이고 수컷은 파랑새보다 더 파란색을 띈답니다.
역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까요?
검은색으로 보이죠. 광택이 있는 파란색이라 그렇습니다.
나무 꼭대기에서 노래를 부르는 큰유리새 수컷...
"삐, 삐이, 삐이쯔그, 지잇", "삐, 삐이, 삐이쯔그, 지잇"
산속을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들려오는 소리...
큰유리새의 울음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더운 여름... 냇가에 발을 담그고 새소리를 들으면... 더위는 싹~~~사라진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큰유리새 수컷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큰유리새 수컷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류 > 참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계심이 강한 어린 꾀꼬리를 만났답니다. (22) | 2011.07.26 |
---|---|
조류계의 귀요미! 붉은머리오목눈이 (22) | 2011.07.23 |
나무옹이에 고인 물먹는 박새 (26) | 2011.07.22 |
장마가 와도 방울새는 날아다닌다. (24) | 2011.07.11 |
가드레일 위의 날씬한 노랑턱멧새 (13) | 2011.07.06 |
깊은 숲속에 만든 흰배지빠귀의 둥지 (14) | 2011.07.01 |
울릉도의 새 제5화 - 케이블카에서 촬영한 귀여운 아기 섬참새 (7) | 2011.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