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계의 귀요미!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만나다.
새를 촬영하다보면 촬영 타이밍을 주지 않는 새가 있습니다.
이런 새들중에 붉은머리오목눈이가 한자리를 차지한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특징이 일명 "발발이"인데요.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오늘은 왠일일까요? 연두빛 나무 위에 앉아 몸을 추스리는 것이...
태양 빛이 좋아서일까요? 아니면 누군가에게 뽐을 내기 위해서일까요?
하여튼 운이 좋게도 1분간 몸을 단장하는 모습을 촬영했답니다.
재잘대는 소리에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제자리에 앉습니다.
혹시? 기회를 줄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붉은머리오목눈이 한마리가 연두빛 나무위에 살짝 내려 앉습니다.
이제부터 촬영이 시작됩니다.
나머지 4컷은 몸을 단장하는 모습입니다.
새들은 팔이 없어서 부리로 단장을 하는데 방법이 재미있습니다.
등쪽도 해결합니다. 목을 비틀어 끝까지...
이번엔 날개 사이로...
날개도...
겨울에 만나는 새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여름 새들...
초록빛 또는 연두빛 여름과 함께 하기때문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춥습니다. 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재미있는 추억 만드세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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