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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큰부리까마귀 제주도에 워크샵때 만난 큰부리까마귀입니다. 그때 사용하던 카메라 기종이 FZ-30이니 화질의 상태는 많이 떨어지지만 의외로 가까이서 촬영해서 그렇게 나쁘진 않네요. 큰부리 까마귀의 특징을 그대로 볼 수 있을 겁니다. 큰부리까마귀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까마귀과 조류중에 가장 큰 까마귀입니다. 크기는 57cm, 부리가 크고 두툼하며, 머리와 부리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주요 특징입니다. 한라산 등반 중에 만났습니다. 윗세오름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그 당시만해도 정상엔 올라갈 수 없었죠. 달아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이 곳을 다녀가시분들이 먹이를 많이 줘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오랜만의 즐거움... 다음뷰 포토 베스트!!! 2010. 2. 10.
울릉도에서 만난 흰갈매기 울릉도 사동항 내에서 괭이갈매기 무리들 중에서 섞여 있는 흰갈매기 1마리를 만났죠. 전체적인 모습이 유난히 희게만 보이더군요. 흰갈매기는 크기는 70cm, 날개길이가 137cm에 달하는 중급형보다 조금 더 크다는 생각이 드는 조류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흰갈매기는 2년생 겨울 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희면서도 부리가 분홍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조금 먼 위치에 있어서 사진은 흐린편이지만 주변에 있던 괭이갈매기와는 확연히 구분되더군요. 장소를 옮겨 촬영했지만 확실히 달라보이죠!!! 고맙습니다. 2010. 2. 9.
개똥지빠귀 어린새를 대구수목원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요놈을 보고는 개똥지빠귀와는 조금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확인을 해보니 노랑지빠귀라는 아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랑지빠귀인줄 알고 등록할려는데 뭔가 찝찝해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개똥지빠귀 어린새라고 하더군요. 도감을 봐도 어린새는 구분하기가 힘들더군요. 처음 만났을때에는 나무밑에서 가만히 있더군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신경쓰여서겠죠. 그래도 날아가지 않은 걸보면 아직은 세상을 잘모르는 어린새가 맞은가 봅니다. 무늬가 아직은 뚜렷하지 않아서 헷갈렸죠. 요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소나무에 앉았을때 밑에서 위로보고 촬영했는데 이사진을 보면 확실히 개똥지빠귀임을 알겠더군요.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 끝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 2010. 2. 8.
대구수목원의 귀여운 딱새 암컷 빛과 그늘이 드나드는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딱새 암컷... 오늘도 먹이를 찾아 다니지요!!! 열매 한개를 주워물고... 재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온몸을 틀어보기 위해 자세를 잡는데...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듯... 2010. 2. 7.
요기조기 둘러보는 멧새 수컷 참새보다 약간 큰 멧새를 차를 타고 가다가 만났습니다. 조그만한 몸에 밤색, 흰색, 검은색을 가지런히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16cm정도이며, 농경지나 개활, 임지 등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모습입니다. 얼굴에 지프라기 한개가 묻혀 있습니다. 차를 약간 앞으로 이동해서 다시 촬영합니다. 몸을 돌리네요... 오늘 하루만 지나가면 주말입니다. 방문 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웠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10. 2. 5.
멸종위기종 낙동강 재두루미 낙동강에 요즘 많은 재두루미들이 와있습니다. 아마도 월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올핸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저수지 등의 물들이 얼어서 재두루미들이 강으로 몰려든 것 같습니다.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얼마 전 대전쪽에서 독수리가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빨리 원인을 밝혀서대책을 마련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쉬고 있는 재두루미들... 강물도 많이 얼어서 먹이 활동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마리가 나돌아 다니고 있는데 아주 예쁩니다. 짧지만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좋은 사진 촬영할 요량으로 동물들을 놀래게 하지 마십시요. 기다리다 보면 좋은 사진 많이 촬영가능합니다. 지금 아니면 나중에... 1년 뒤에 해도 되고 2년 뒤에도 시간이 .. 2010. 2. 4.
낙동강에서 만난 댕기물떼새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0. 2. 2.
전깃줄 위의 예쁜 방울새 지난 봄철에 만난 이후 오랜만에 방울새를 만났습니다. 전깃줄 위에 앉아 있는 방울새를 차를 타고가다가 담았습니다. 방울새는 우리나라에 1년내내서식하는 텃새입니다. 크기는 14cm이며, 머리, 가슴은 갈색을 띤 녹색, 날개 깃은 검은색이나 노란색 띠가 있습니다. 숲, 개활 농지, 정원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온몸을 트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간지러워서일까요? 자리를 바꿔 앉은 방울새... 예쁘장하게 생긴 작은 새... 방울새를 만났습니다. 2010. 2. 1.
봄 처녀같은 아리따운 동박새 1월 따뜻한 날씨에 물먹을 요량으로 접근하는 동박새를 발견했습니다. 정작 물먹는 장면을 촬영 못했지만, 몸 빛깔이 지끔까지 본 동박새 중에 가장 깔끔하게 나온 것 같네요. 사진으로만 구경하셔야할 듯. 별도의 설명은 없습니다. 아래쪽은 자리를 90도 옮겨 촬영한 것입니다. 귀여운 모습이죠. 2010. 1. 31.
우리나라 도감에도 잘 없는 큰부리바다오리 울릉도에서 촬영한 큰부리바다오리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도감에도 나타나지 않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확인했습니다. 2007년부터 발행되는 도감에 가끔씩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큰부리바다오리는 도요목 바다오리과에 속하며, 바다오리중 가장 큰놈입니다. 크기는 40cm 전후, 주로 분포하는 지역이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귀한 새입니다. 색깔이 흰색과 검은색만 보입니다. 잠수성 조류라서 잠수를 좋아하는데 꽤 오랫동안 잠수를 하더군요. 한참만에 나오는데 어디로 나오는지 몰라서 한참을 해매다가 잡았는데 많이 흔들려 작은 사진으로 올립니다. 우리나라 미기록종도 만나게 되는 즐거움... 아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 1. 30.
콩새와 비슷한 밀화부리 돼새과 조류인 콩새와 밀화부리, 앞에서 콩새에 대하여 자세히 보셨을테니 이제 밀화부리를 소개해드립니다. 밀화부리는 콩새와 크기가 비슷한 19cm 정도이며, 부리는 엷은 주황색으로 끝이 검은색입니다. 수컷은 머리와 빰이 광택이 있는 검은 색을 띠지만 암컷이 그렇지 않아 구별이 쉽습니다. 콩새는 암수가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어렵기도 합니다. 촬영장소는 구미시 해평면이나, 낙동강변은 아닙니다. 인근의 소하천에서 놀고 있는 놈을 발견했습니다. 서울, 경기도 쪽에선 쉽게 발견되지만 남부지방에선 만나기 어려운 조류입니다. 먼저, 수컷의 모습입니다. 검은 모습이 눈이 확들어옵니다. 하지만, 암컷은 아니죠!!! 콩새와 비슷합니다. 부리색과 깃의 색을 제외하고는.... 비교가 되셨나요? 콩새도 알고 밀화부리도 아시는 .. 2010. 1. 29.
낙동강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멸종위기 1급인 흰꼬리수리를 낙동강에서 만났습니다. 흰꼬리수리는 크기는 90cm 전후, 길이는 2m 정도되는 맹금류에 속합니다. 어미새의 깃털을 가지기 까지는 5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나라에는 보통 어린새들이 많이 찾습니다. 보시는 사진의 흰꼬리수리도 3년생 전후로 보여집니다. 나는 폼이 독수리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위엄이 있어보입니다. 저와 마주치면서 몸을 돌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발톱을 보면 모든 동물들을 제압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010. 1. 28.
눈앞에서 펼쳐진 콩새의 먹이활동 콩새 양반!!! 뭘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어요? 나무 밑에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던 콩새가 연신 바닥에서 뭔가를 먹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올려봅니다. 예쁘게 생겼죠!!! 귀염상입니다. 먹이를 꽉 깨물고 있는 모습... 얼굴이 심각합니다. 아래쪽 동영상은 나무 밑둥에서 먹이활동하는 장면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촛점이 안맞아 콩새가 약간 흐리기는 해도 하는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좋으셨다면 아시죠!!! 꾸~~~욱 2010. 1. 27.
낙동강에서 만난 멸종위기 1급 참수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조류)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참수리를 낙동강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맹금류의 포스가 느끼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정말 멋지게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낙동강에서 만났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낙동강변에 앉아 있는 참수리... 옆에서 까치가 놀고있네요. 독수리처럼 건들지 않을 것보니 무서운모양입니다. 힘차게 날아봅니다. 맹금류의 포스가 느껴지는 날개짓입니다. 하늘높이 날자. 저를 바로 쳐다보는 모습이... 지금까지 낙동강에서 만난 참수리를 보셨습니다. 좋은 날이 되셨나요!!! 2010. 1. 26.
도심 속에서 만나는 환상의 일몰 가끔식 앞산순환도로에서 일몰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해가 곧 질 것 같아 앞산순환도로의 육교에 올랐습니다. 지난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망원렌즈를 꼭 챙겼습니다. 도심속에서 만날 수 있는 환상의 일몰을 이제 구경해볼까요!!! 색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렌즈만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신천대로의 모습입니다.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구사시는 분들은 위치를 아시겠죠!!! 아직은 시간이 있어서 달을 촬영해봤습니다. 잘 나왔죠!!! 이제 아파트와 해가 어우러지는 일몰이 시작됩니다. 옅은 구름(?)으로 인하여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파트에 살짝 걸린 해가 정말 이쁘죠!!! 바다를 연상시키는 하늘.... 해가 아파트에 완전히 걸렸죠... 아주 예쁩니다. 이제 해가 아파트를.. 2010. 1. 26.
귀여운 야생고라니의 즐거운 아침식사 낙동강변에 위치한 초원(?)... 일찍 들른 관계로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야생고라니 3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하여 초원 위의 건초를 뜯어먹고 있더군요. 즉시 몇장 촬영하였습니다. 풀을 한참 뜯어먹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으로 곧장 다가오더군요. 너무 가까이 오길레... 헛기침도 하고 부스럭 소리도 냈지만 잠깐 긴장만할뿐 계속 다가 오는 것입니다. 너무 가까이 오면 놀랠텐데... 뒤로 물러날때도 없고... 좀 더 큰소리로... 헛기침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리나케 아까 출발장소로 뛰어가는 겁니다. 그런데!!! 보이세요. 숨은 그림찾기... 장끼 한마리 보이세요!!! 400mm로 촬영하다가 너무 가까이 오길래 200mm로 줄여서 촬영했다는 사실 아세요!!!. 겁이 없는 건지? 잘 모르는 건.. 2010. 1. 25.
망원렌즈와 함께하는 울릉도의 붉은 일출 울릉도에서 3번의 아침을 맞았지만 구름으로 인해 1번의 일출만 만났다. 통구미의 거북바위와 몽골해변,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사동항의 등대... 이들이 연결된 일출은 기억에 남는 일일 것이다. 이 사진은 모든 일출을 관찰하고 돌아오는 길에 촬영한 사진이다. 오른쪽의 바위섬이 거북바위이다. 처음 시작은 사진처럼 미미한 모습이었다. 하늘의 구름과 바다가 약간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일출이 시작되길레... 망원렌즈를 당겨서 해를 바라보았다. 붉은 덩어리가 솟아오른다. 왼쪽의 첫번째 바위는 거북바위이고, 보이는 등대는 사동항 등대이다. 아무 생각없이 일출을 찍던 나는 이 곳이 모두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임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일출은 관찰할 수 없으리라. 해가 솟아오르는 장소가 왼쪽으로.. 2010. 1. 24.
울릉도에서 만난 "물고기 사냥꾼" 가마우지의 멋쩍스런 모습 대형조류에 속하는 가마우지를 울릉도에서 만났습니다. 울릉도 주변을 걷다보면 1평도 되지 않는 면적의 작은 섬들이 많습니다. 일주도로에서 보면 가깝게는 20m, 멀게는 100m가 넘는 것들이 많이 있죠.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들다보니 새들이 이곳에서 많이 쉽니다. 가마우지도 이곳에서 만난거죠. 중국에선 가마우지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고기 사냥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마우지는 크기는 84cm, 날개 넓이는 133cm에 달하는 대형 잠수성조류입니다. 민물가마우지와 비슷하나 부리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약간 달라 구분합니다. 큰고니와 고니의 관계를 생각해보시면 될 듯합니다. 해안, 하구, 호수, 바위섬 등에 주로 서식합니다. 앞의 6장은 작은 바위섬에서 쉬고 있던 가마우지가 실례하는 장면을.. 2010. 1. 23.